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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상속으로"…네카오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	2025-11-06 16:06
【 앵커멘트 】 올해 3분기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네이버가 오늘(6일) 새로운 AI 고도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내년부터 쇼핑과 검색 등 주요 서비스에 대화형 에이전트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인데요. 앞서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본격 도입하면서, AI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AI 탭에 '초보자 러닝코스'를 입력하자 관련 코스와 후기 정보가 화면에 펼쳐집니다. AI는 여기에 '체온 유지에 좋은 바람막이' 같은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가 하면, 구매 단계에서는 쇼핑 에이전트가 연동돼 상품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거나 제품을 비교하는 것까지 한 번에 이뤄집니다. 네이버가 오늘(6일) '단 2025'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한 통합 비서 서비스 '에이전트 N'입니다. ▶ 인터뷰 : 최수연 / 네이버 대표 - "에이전트 N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이전트 N은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한 사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입니다. 취향과 예산, 검색 이력, 리뷰 데이터를 통합해 최고의 선택을 제안하고 탐색에서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AI 쇼핑 에이전트, 상반기에는 AI 탭 기반의 통합검색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도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카카오톡 안에서 직접 챗GPT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AI 에이전트인 '카카오 툴즈'와 연동돼 이용자에게 가장 적절한 답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베타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신아 / 카카오 대표(지난 9월) - "카톡해라는 말은 단순히 '메시지 보내'라는 의미를 넘어 '나를 위해 실행해줘'라는 새로운 대화의 의미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카카오의 AI 카나나가 나를 위해 적절한 해답을 제공하고, 실행까지 완결해주는 가능성을 기대해봅니다." '카나나'는 이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일정이나 장소 추천, 선톡 브리핑 등 선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AI 메이트' 역할을 합니다. ▶ 스탠딩 : 조문경 / 기자 - "AI 에이전트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일상도 한층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조문경입니다." [sally3923@mk.co.kr]

"AI가 일상속으로"…네카오 'AI 에이전트' 고도화에 박차

2025-11-06 16:06

【 앵커멘트 】
올해 3분기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네이버가 오늘(6일) 새로운 AI 고도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내년부터 쇼핑과 검색 등 주요 서비스에 대화형 에이전트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인데요.
앞서 카카오 역시 카카오톡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본격 도입하면서, AI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AI 탭에 '초보자 러닝코스'를 입력하자 관련 코스와 후기 정보가 화면에 펼쳐집니다.

AI는 여기에 '체온 유지에 좋은 바람막이' 같은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가 하면,

구매 단계에서는 쇼핑 에이전트가 연동돼 상품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거나 제품을 비교하는 것까지 한 번에 이뤄집니다.

네이버가 오늘(6일) '단 2025' 행사에서 새롭게 공개한 통합 비서 서비스 '에이전트 N'입니다.

▶ 인터뷰 : 최수연 / 네이버 대표
- "에이전트 N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이전트 N은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와 콘텐츠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한 사용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통합 에이전트입니다. 취향과 예산, 검색 이력, 리뷰 데이터를 통합해 최고의 선택을 제안하고 탐색에서 구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1분기 AI 쇼핑 에이전트, 상반기에는 AI 탭 기반의 통합검색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카오도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카카오톡 안에서 직접 챗GPT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AI 에이전트인 '카카오 툴즈'와 연동돼 이용자에게 가장 적절한 답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온디바이스 AI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베타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신아 / 카카오 대표(지난 9월)
- "카톡해라는 말은 단순히 '메시지 보내'라는 의미를 넘어 '나를 위해 실행해줘'라는 새로운 대화의 의미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카카오의 AI 카나나가 나를 위해 적절한 해답을 제공하고, 실행까지 완결해주는 가능성을 기대해봅니다."

'카나나'는 이용자의 대화 맥락을 이해해 일정이나 장소 추천, 선톡 브리핑 등 선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AI 메이트' 역할을 합니다.

▶ 스탠딩 : 조문경 / 기자
- "AI 에이전트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일상도 한층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조문경입니다."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