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AI 중소기업 세무조사 제외·유예…4,800곳 '파격 지원' | 2025-10-24 1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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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인공지능(AI)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 세무조사를 제외하거나 유예하는 등 대규모 세정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오늘(24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간담회에서 "'AI 3대 강국 도약'과 'AI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 세무조사 제외·유예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세정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청장은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기술 패권을 좌우하는 전략 분야가 됐지만 우리 AI 중소기업은 자금력, 인력, 인프라 측면에서 상대적 열세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중소기업 세정지원 방안'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됩니다. 국세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조해 AI 스타트업 등 4,800여 개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창업 5년 이내 기업은 정기 세무조사에서 제외하고, 그 외 기업은 착수를 유예합니다. 이와 함께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을 우선 처리하고, 납부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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