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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국힘, 코스피 상승 배 아픈가?…ETF 사서 과실 맛봐라”	2025-10-23 10:35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민의힘 일각에서 언급되는 ‘코스피 중국 자본 개입’ 음모론을 두고 “국민의힘 정권 시절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이라 부러운 것인지 배가 아픈 것인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한 의장은 23일 국회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음모론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TV조선 유튜브 방송에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와 관련 “명백하게 모든 조건이 주가가 떨어져야 함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며 “불법적으로 중국 자본이 들어와서 한국 기업을 사들이고 있다는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의장은 “9월 외국인 상장증권 보유 비중은 미국이 전체 외국인 중 40.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 다음 영국이 11.2%고 중국은 2.2%에 불과하다. 순위로도 5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에 말씀드린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성장을 원한다면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서 또 주가지수 상승 관련 ETF에 참여해 국가지수 상승의 과실을 맛보길 바란다. 과실은 생각보다도 기분 좋고 달콤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정애 “국힘, 코스피 상승 배 아픈가?…ETF 사서 과실 맛봐라”

2025-10-23 10:35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민의힘 일각에서 언급되는 ‘코스피 중국 자본 개입’ 음모론을 두고 “국민의힘 정권 시절 단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것이라 부러운 것인지 배가 아픈 것인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한 의장은 23일 국회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음모론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TV조선 유튜브 방송에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와 관련 “명백하게 모든 조건이 주가가 떨어져야 함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며 “불법적으로 중국 자본이 들어와서 한국 기업을 사들이고 있다는 의혹”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의장은 “9월 외국인 상장증권 보유 비중은 미국이 전체 외국인 중 40.9%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그 다음 영국이 11.2%고 중국은 2.2%에 불과하다. 순위로도 5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에 말씀드린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성장을 원한다면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서 또 주가지수 상승 관련 ETF에 참여해 국가지수 상승의 과실을 맛보길 바란다. 과실은 생각보다도 기분 좋고 달콤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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