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쉴더스 해킹에 고객사 관련 내부자료 유출 | 2025-10-21 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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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가 해킹당한 내역에 SK텔레콤, KB금융그룹, 금융보안원 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크웹 기반 해커그룹 '블랙 슈란탁'은 SK쉴더스 데이터 24기가바이트가량을 해킹했다고 주장하면서 증거 사진 42건을 제시했습니다. 이 자료에는 SK쉴더스 고객사의 관리자 아이디, 비밀번호, 보안네트워크 시스템, 웹사이트 소스코드, API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편, KB금융 측은 이에 대해 "KB금융의 내부 정보나 고객정보는 전혀 유출되지 않았다"며 "KB금융 관련 문서는 SK쉴더스가 사업 제안을 위해 자체 작성한 초안 자료로, 당사 내부자료나 민감정보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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