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이용자들, 해킹 피해에 위약금까지 내고 해지 | 2025-10-21 1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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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기지국 신호를 수신해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는 KT 이용자들이 수십만원대 위약금을 내면서까지 가입을 해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충권 의원이 오늘(21일)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기지국 정보 수신자 중 가입을 해지하거나 해지 신청한 이용자가 2,072명이고 이들 중 일부가 부담한 위약금은 모두 923만 원이었습니다. 이는 KT 해킹 사태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책이 여전히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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