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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영아 성폭행’ 영국 유명 가수 사망…“교도소서 공격당해”	2025-10-13 07:30
영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이던 영국 가수 이안 왓킨스(48)가 재소자들 공격에 사망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 등은 왓킨스가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재소자 2명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직후 경찰과 의료진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나, 왓킨스는 이미 목 부위 경정맥이 손상돼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대와 40대인 재소자 남성 두 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직접 만든 흉기를 이용해 왓킨스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소식통은 더 선에 “사전에 계획된 공격처럼 보인다”며 “왓킨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와는 별개로 이 사건은 매우 끔찍하고 충격적”이라고 했다. 왓킨스가 교도소에서 공격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에도 재소자 3명에게 폭행당해 크게 다친 바 있다. 왓킨스는 1997년 결성돼 2000년대에 활발히 활동한 밴드 로스트프로펫츠 보컬이자 프런트맨으로,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유명 록스타다. 그는 2013년 13건의 아동 성범죄 관련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왓킨스에 유죄를 선고한 판사는 “타락의 끝을 보인 상상 초월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왓킨스는 생후 11개월 영아를 성폭행한 사건을 포함해 여러 건의 13세 미만 아동 강간, 아동 강간 공모, 아동 음란물 촬영·제작·소지 혐의를 받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1개월 영아 성폭행’ 영국 유명 가수 사망…“교도소서 공격당해”

2025-10-13 07:30

영아 성폭행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이던 영국 가수 이안 왓킨스(48)가 재소자들 공격에 사망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 등은 왓킨스가 웨스트요크셔주 웨이크필드 교도소에서 재소자 2명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 직후 경찰과 의료진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나, 왓킨스는 이미 목 부위 경정맥이 손상돼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0대와 40대인 재소자 남성 두 명을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직접 만든 흉기를 이용해 왓킨스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소식통은 더 선에 “사전에 계획된 공격처럼 보인다”며 “왓킨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와는 별개로 이 사건은 매우 끔찍하고 충격적”이라고 했다.
왓킨스가 교도소에서 공격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3년에도 재소자 3명에게 폭행당해 크게 다친 바 있다.

왓킨스는 1997년 결성돼 2000년대에 활발히 활동한 밴드 로스트프로펫츠 보컬이자 프런트맨으로,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매한 유명 록스타다. 그는 2013년 13건의 아동 성범죄 관련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왓킨스에 유죄를 선고한 판사는 “타락의 끝을 보인 상상 초월 범죄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왓킨스는 생후 11개월 영아를 성폭행한 사건을 포함해 여러 건의 13세 미만 아동 강간, 아동 강간 공모, 아동 음란물 촬영·제작·소지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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