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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ETF시장 선점 나설 것"	2025-10-09 17:58
"렉스처럼 가상자산, 단일주식 레버리지, 인컴형 상품 라인업을 모두 보유한 운용사는 거의 없다. 5~10년 뒤 전 세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스콧 아세이첵 렉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2016년 설립된 미국 ETF 개발사 렉스는 레버리지, 인버스 등 전략을 더한 ETF를 개발하는 데 특화된 기업이다. 다만 최근에는 가상자산 자회사 오스프리 펀드를 통해 현물 기반 가상자산 ETF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스테이킹이 포함된 솔라나 ETF를 내놨고 최근에는 밈코인인 도지코인을 담은 ETF도 출시했다. 아세이첵 COO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주식 계좌로 가상자산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렉스는 아직 운용자산이 10조원 규모로 작지만 가상자산 관련 분야에서는 경쟁사에 비해 강점이 크다는 게 아세이첵 COO의 설명이다. 그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경쟁사인 프로셰어스는 가상자산 부문에서 거의 활동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렉스는 '본업'인 레버리지·인버스 ETF 분야에선 단일주식 상품에 힘을 주고 있다. 올해에만 서클, 비트마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0종 이상의 ETF를 상장했다. [정재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상자산 ETF시장 선점 나설 것"

2025-10-09 17:58

"렉스처럼 가상자산, 단일주식 레버리지, 인컴형 상품 라인업을 모두 보유한 운용사는 거의 없다. 5~10년 뒤 전 세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스콧 아세이첵 렉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2016년 설립된 미국 ETF 개발사 렉스는 레버리지, 인버스 등 전략을 더한 ETF를 개발하는 데 특화된 기업이다. 다만 최근에는 가상자산 자회사 오스프리 펀드를 통해 현물 기반 가상자산 ETF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스테이킹이 포함된 솔라나 ETF를 내놨고 최근에는 밈코인인 도지코인을 담은 ETF도 출시했다.
아세이첵 COO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주식 계좌로 가상자산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렉스는 아직 운용자산이 10조원 규모로 작지만 가상자산 관련 분야에서는 경쟁사에 비해 강점이 크다는 게 아세이첵 COO의 설명이다. 그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경쟁사인 프로셰어스는 가상자산 부문에서 거의 활동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렉스는 '본업'인 레버리지·인버스 ETF 분야에선 단일주식 상품에 힘을 주고 있다. 올해에만 서클, 비트마인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0종 이상의 ETF를 상장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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