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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벌써 30억 넘었대”...집주인 난리 [김경민의 부동산NOW]	2025-10-08 21:02
목동6단지 95㎡ 30.4억 실거래 신탁 방식 재건축 추진 단지 늘어 서울 인기 학군지역 중 한 곳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기대에 주요 단지 신고가 잇따르는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6단지(1362가구, 1986년 입주) 전용 95㎡는 최근 30억4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처음 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실거래가(24억5000만원) 대비 6억원가량 올랐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3100가구, 1987년 입주) 전용 71㎡ 매매가도 20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목동신시가지1단지(1882가구, 1985년 입주) 역시 전용 65㎡가 2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값이 치솟는 것은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덕분이다. 최근 들어서는 신탁 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 부쩍 늘었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목동10단지는 최근 한국토지신탁을 시행자로 신청했다. 기존 15층, 2160가구 규모를 최고 40층, 4050가구 단지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 역세권 단지다. 목동13단지는 대신자산신탁을 사업 시행자로 신청했다. 목동13단지는 최고 49층, 3852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목동1단지(우리자산신탁), 2·5단지(하나자산신탁), 9·11단지(한국자산신탁)도 신탁 방식 재건축을 택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빠, 벌써 30억 넘었대”...집주인 난리 [김경민의 부동산NOW]

2025-10-08 21:02

목동6단지 95㎡ 30.4억 실거래
신탁 방식 재건축 추진 단지 늘어

서울 인기 학군지역 중 한 곳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재건축 기대에 주요 단지 신고가 잇따르는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6단지(1362가구, 1986년 입주) 전용 95㎡는 최근 30억4000만원에 실거래되며 처음 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실거래가(24억5000만원) 대비 6억원가량 올랐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3100가구, 1987년 입주) 전용 71㎡ 매매가도 20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목동신시가지1단지(1882가구, 1985년 입주) 역시 전용 65㎡가 2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목동신시가지 아파트값이 치솟는 것은 재건축이 속도를 내는 덕분이다. 최근 들어서는 신탁 방식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 부쩍 늘었다.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정비 업계에 따르면 목동10단지는 최근 한국토지신탁을 시행자로 신청했다. 기존 15층, 2160가구 규모를 최고 40층, 4050가구 단지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신정네거리역, 5호선 신정역 역세권 단지다.
목동13단지는 대신자산신탁을 사업 시행자로 신청했다. 목동13단지는 최고 49층, 3852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목동1단지(우리자산신탁), 2·5단지(하나자산신탁), 9·11단지(한국자산신탁)도 신탁 방식 재건축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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