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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 페트라운용, 스틱인베 지분 5% 취득	2025-10-02 17:29
미리캐피탈·얼라인에 이어 기관투자자 지분매입 지속 가치투자자를 지향하는 페트라자산운용이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요 주주에 등극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트라자산운용은 이날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 5.09%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단순 투자목적으로 장내에서 지분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페트라자산운용은 기업 펀더멘털과 재무 분석에 기반한 가치 투자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올 6월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7억4760만달러(1조100억원)으로 알려졌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창업주인 도용환 회장(13.46%)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19.04%다. 자기주식은 13.52%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하에 최근 들어 기관 투자자들의 지분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계 가치투자 펀드인 미리캐피탈이 13.32%까지 지분율을 늘린 점이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도 지난 3월 지분 6.64%를 확보했다. 이날 스틱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치투자’ 페트라운용, 스틱인베 지분 5% 취득

2025-10-02 17:29

미리캐피탈·얼라인에 이어
기관투자자 지분매입 지속

가치투자자를 지향하는 페트라자산운용이 스틱인베스트먼트 주요 주주에 등극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트라자산운용은 이날 스틱인베스트먼트 지분 5.09%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단순 투자목적으로 장내에서 지분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페트라자산운용은 기업 펀더멘털과 재무 분석에 기반한 가치 투자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올 6월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7억4760만달러(1조100억원)으로 알려졌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유일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창업주인 도용환 회장(13.46%)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19.04%다. 자기주식은 13.52%다.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하에 최근 들어 기관 투자자들의 지분 매입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계 가치투자 펀드인 미리캐피탈이 13.32%까지 지분율을 늘린 점이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도 지난 3월 지분 6.64%를 확보했다. 이날 스틱인베스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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