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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ECH 수익성 3년래 최대”…목표가↑	2025-09-18 08:26
하나증권은 18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 강세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224억원)를 12%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그린소재는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케미칼 영업이익이 전분기 27억원에서 165억원으로 대폭 증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전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대규모 정기보수 관련 비용 약 70억원이 제거되고 3분기 ECH 평균가격이 1톤(t)당 1553달러(약 214만원) 상승하며 적자폭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정밀화학의 암모니아 트레이딩의 경우 전분기 재고 및 판매단가 차이로 인한 이익 감소가 나타났으나, 3분기부터는 정상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ECH 가격은 이번 주 급등했으며, 높아진 가격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4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224억원) 대비 37% 높은 수준이다. ECH의 판가 상승과 수출 비중 확대, 가성소다의 물량 증가로 염소 계열의 흑자 전환 가시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린소재는 산업용 소재의 점진적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한 비용이 제거되고, ECH 업황이 개선되면서 롯데정밀화학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롯데정밀화학을 석유화학 중소형주 중에서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정밀화학, ECH 수익성 3년래 최대”…목표가↑

2025-09-18 08:26

하나증권은 18일 롯데정밀화학에 대해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 강세로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증권은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224억원)를 12%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그린소재는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케미칼 영업이익이 전분기 27억원에서 165억원으로 대폭 증익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전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대규모 정기보수 관련 비용 약 70억원이 제거되고 3분기 ECH 평균가격이 1톤(t)당 1553달러(약 214만원) 상승하며 적자폭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롯데정밀화학의 암모니아 트레이딩의 경우 전분기 재고 및 판매단가 차이로 인한 이익 감소가 나타났으나, 3분기부터는 정상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하나증권은 추정했다. ECH 가격은 이번 주 급등했으며, 높아진 가격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4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0% 증가한 3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224억원) 대비 37% 높은 수준이다.
ECH의 판가 상승과 수출 비중 확대, 가성소다의 물량 증가로 염소 계열의 흑자 전환 가시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린소재는 산업용 소재의 점진적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한 비용이 제거되고, ECH 업황이 개선되면서 롯데정밀화학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롯데정밀화학을 석유화학 중소형주 중에서 톱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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