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모멘텀 강화…내년 실적 개선 기대” | 2025-09-18 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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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오리온의 지난달 국가별 합산 실적은 매출액 2768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법인의 참붕어빵 회수 관련 일회성 비용 50억원을 제외한다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8월 4개국 합산 매출 성장률은 4% 증가에 그쳤으나 중국 간식점 채널과 러시아 법인의 매출 고성장은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8월 4개국 합산 영업이익률은 17.3%를 기록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19.1%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개선됐다. 코코아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이 지속된 가운데 중국법인의 판촉비 축소에 따른 판관비율 개선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봤다. 최근 코코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내년 1분기부터는 전사 원가율이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올해 투자가 많았던 중국법인의 신제품과 성장 채널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내년 1분기는 늦은 춘절 영향으로 매출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전반적인 원가 상승과 판촉비 확대로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모멘텀은 약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원가율 안정화, 중국법인 펀더멘털 개선, 늦은 춘절 영향 등으로 인해 전사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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