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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훈풍에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2025-09-16 10:39
코스피가 오늘(16일) 상승 출발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85포인트(0.88%) 상승한 3,437.1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82포인트(0.41%) 오른 3,421.13으로 출발해 오름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 세운 사상 최고치(3,407.31)를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5거래일 연속 최고점 행진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3포인트(0.11%) 오른 45,883.4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99포인트(0.47%) 상승한 6,615.28, 나스닥종합지수는 207.65포인트(0.94%) 뛴 22,348.75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알파벳이 사상 네 번째로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억 달러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호재가 잇따랐습니다.

미 기술주 훈풍에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