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 임원진, 상반기 스톡옵션 행사…보수 170억원대 | 2025-08-15 1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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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기업 에이피알의 임원들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상반기에만 170억 원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재훈 전무는 172억7,800만 원, 이민경 전무는 171억3,500만 원을 상반기 보수로 수령했습니다. 이는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상반기 보수액이 가장 많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163억 원)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두 전무의 급여와 상여는 각각 4억 원대였으나, 스톡옵션 행사로 정 전무는 168억2천만 원, 이 전무는 166억7,700만 원이 일시 반영돼 보수가 급증했습니다. 창업자인 김병훈 대표는 상반기 급여 10억 원을 받았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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