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정규직 채용, 계획 있어" | 2025-08-11 1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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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10곳 중 6곳이 올 하반기 정규직원 채용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1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371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58.5%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채용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27.5%였고, 14%는 '미정'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100인 이상 300인 미만73% ▲100인 미만 57% ▲300인 이상 55.2% 순으로 정규직 채용을 확정한 기업이 많았습니다. 하반기 정규직을 뽑는 기업 중 58.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할 예정이었다. 32.3%는 경력만 채용하며, 9.2%는 신입만 채용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상반기(83.6%)와 비교하면 신입 채용 비중은 약 1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기업들은 하반기 정규직 사원 채용 이유에 대해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58.1%,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8.1%)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4%) ▲'사업을 확장해서'(18.9%) 등 순입니다. 사람인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부족한 인력을 충원하는 수요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일부 우수 인재에 대한 선제적 투자나 사업 확장에 나서는 기업도 관측된다"고 말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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