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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서 10년만 재회”…윤두준X김슬기, ‘냥육권 전쟁’으로 ‘오프닝’ 스타트[종합]	2025-08-11 14:53
배우 윤두준과 김슬기가 ‘냥육권 전쟁’으로 tvN ‘O’PENing(오프닝) 2025‘의 시작을 알린다. 1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tvN ‘O’PENing(오프닝) 2025‘ 스페셜 토크 생중계가 진행됐다. ‘O’PENing(오프닝)‘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O’PEN) 당선작을 영상화한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로, 윤두준과 김슬기가 함께하는 ‘냥육권 전쟁’이 ‘오프닝 2025’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웅다웅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드라마. 윤두준은 2022년 ‘구필수는 없다’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냥육권 전쟁’을 선택한 것에 대해 “하이라이트라는 그룹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드라마 촬영)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그러던 와중 ‘냥육권 전쟁’이라는 짧은 호흡의 단막극 캐스팅 제안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고양이와 친하지 않은 체질인데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슬기 역시 2022년 ‘법대로 사랑하라’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 그는 “단막극을 정말 사랑하는데, 마침 좋은 대본의 단막극이 들어와서 타이밍 좋게 이 작품을 하게 됐다”며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는데, ‘더이상 반려동물이 재산이 아닌 가족이다’라는 멘트와 함께 이야기의 서사가 펼쳐지는 것이 견주로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반려동물 이야기 뿐 아니라 부부에 대한 이야기,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어서 재밌게 대본을 읽었고 촬영도 재밌게 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냥육권 전쟁’은 윤두준과 김슬기가 2015년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 이후 10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윤두준은 김슬기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몇 달 전 함께 촬영한 것처럼 낯섦이 전혀 없고 편했다”며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슬기는 10년 사이 두 사람의 호흡이 달라진 점에 대해 “깊어진 주름만큼 여유가 생겨서 서로를 배려하면서 촬영했다”며 “성숙해진 저희를 느꼈다”고 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10년간 잘 해내고 건강히 잘 지냈기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었다며 “그런 부분에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함께 키우던 반려묘를 두고 벌어지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고양이와의 촬영 호흡도 중요했던 터. 그러나 윤두준은 실제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하다며 “약을 먹고 촬영해도 커버가 안 되더라. 물리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니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고양이도 촬영하며 정말 고생을 많이 해서 그걸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반려묘가 아닌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김슬기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라 어려웠던 점은 있었다”며 “굉장히 귀여운 친구여서 현장 가면 제일 먼저 인사하고 실제 이름인 ‘샌드’를 부르며 츄르도 먹이고 눈 키스도 좀 하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tvN ‘O’PENing(오프닝) 2025‘는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로 시작해 신인 작가와 연출자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며 벌써 여덟 번째 해를 맞았다. 그간 ‘오프닝’을 거친 신진 작가들은 장편 작가로 데뷔해 이름을 알리거나, 국내외 시상식에서 상을 석권하는 등 괄목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오프닝’의 5작품 총괄을 맡은 김경규PD는 “앞으로도 창작자와 산업 간의 지속가능한 K-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단막극 뿐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 영화, 공연 등 트랜스미디어로 확장 및 재생산 계획도 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시권 tvN 채널사업부장 역시 “요즘 떠오르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에 잘 맞는 게 단막극이라고 생각한다”며 “티빙에서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N차 관람할 수 있고,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두준과 김슬기는 “오랜만에 TV로 인사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스페셜 토크를 마무리했다. 한편, tvN ‘O’PENing(오프닝) 2025‘의 시작을 알리는 ’냥육권 전쟁‘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막극서 10년만 재회”…윤두준X김슬기, ‘냥육권 전쟁’으로 ‘오프닝’ 스타트[종합]

2025-08-11 14:53

배우 윤두준과 김슬기가 ‘냥육권 전쟁’으로 tvN ‘O’PENing(오프닝) 2025‘의 시작을 알린다.
11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tvN ‘O’PENing(오프닝) 2025‘ 스페셜 토크 생중계가 진행됐다.
‘O’PENing(오프닝)‘은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이 함께 오펜(O’PEN) 당선작을 영상화한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로, 윤두준과 김슬기가 함께하는 ‘냥육권 전쟁’이 ‘오프닝 2025’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냥육권 전쟁’은 이혼을 앞둔 부부가 같이 키우던 고양이의 양육권을 두고 아웅다웅 냥육권 전쟁을 벌이는 드라마.

윤두준은 2022년 ‘구필수는 없다’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냥육권 전쟁’을 선택한 것에 대해 “하이라이트라는 그룹 활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드라마 촬영)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웠는데, 그러던 와중 ‘냥육권 전쟁’이라는 짧은 호흡의 단막극 캐스팅 제안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고양이와 친하지 않은 체질인데 신선한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슬기 역시 2022년 ‘법대로 사랑하라’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복귀. 그는 “단막극을 정말 사랑하는데, 마침 좋은 대본의 단막극이 들어와서 타이밍 좋게 이 작품을 하게 됐다”며 “실제로 강아지를 키우는데, ‘더이상 반려동물이 재산이 아닌 가족이다’라는 멘트와 함께 이야기의 서사가 펼쳐지는 것이 견주로서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반려동물 이야기 뿐 아니라 부부에 대한 이야기,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게 되는 내용 등이 담겨 있어서 재밌게 대본을 읽었고 촬영도 재밌게 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냥육권 전쟁’은 윤두준과 김슬기가 2015년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 이후 10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윤두준은 김슬기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1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몇 달 전 함께 촬영한 것처럼 낯섦이 전혀 없고 편했다”며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슬기는 10년 사이 두 사람의 호흡이 달라진 점에 대해 “깊어진 주름만큼 여유가 생겨서 서로를 배려하면서 촬영했다”며 “성숙해진 저희를 느꼈다”고 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10년간 잘 해내고 건강히 잘 지냈기 때문에 다시 만날 수 있는 것이었다며 “그런 부분에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함께 키우던 반려묘를 두고 벌어지는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고양이와의 촬영 호흡도 중요했던 터. 그러나 윤두준은 실제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하다며 “약을 먹고 촬영해도 커버가 안 되더라. 물리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니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고양이도 촬영하며 정말 고생을 많이 해서 그걸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반려묘가 아닌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김슬기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라 어려웠던 점은 있었다”며 “굉장히 귀여운 친구여서 현장 가면 제일 먼저 인사하고 실제 이름인 ‘샌드’를 부르며 츄르도 먹이고 눈 키스도 좀 하면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tvN ‘O’PENing(오프닝) 2025‘는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로 시작해 신인 작가와 연출자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며 벌써 여덟 번째 해를 맞았다.
그간 ‘오프닝’을 거친 신진 작가들은 장편 작가로 데뷔해 이름을 알리거나, 국내외 시상식에서 상을 석권하는 등 괄목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오프닝’의 5작품 총괄을 맡은 김경규PD는 “앞으로도 창작자와 산업 간의 지속가능한 K-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단막극 뿐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 영화, 공연 등 트랜스미디어로 확장 및 재생산 계획도 있으니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시권 tvN 채널사업부장 역시 “요즘 떠오르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에 잘 맞는 게 단막극이라고 생각한다”며 “티빙에서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N차 관람할 수 있고, 효율적인 운영 전략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두준과 김슬기는 “오랜만에 TV로 인사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스페셜 토크를 마무리했다.
한편, tvN ‘O’PENing(오프닝) 2025‘의 시작을 알리는 ’냥육권 전쟁‘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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