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 상반기 영업익 15.4% 감소…하반기 실적 반등 총력 | 2025-08-07 1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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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이 올해 상반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에서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고물가와 소비 둔화, 비우호적 기상 여건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차별화 상품과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실적 회복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BGF리테일은 2025년 2분기 매출 2조 2천901억 원, 영업이익 694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9%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누적 기준 매출은 4조 3천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영업이익 9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4%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장기화된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외부 악재 속에서도 CU는 히트상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을 비롯해 맛집 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PB 브랜드 'PBICK' 리뉴얼 등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1분기 전년 대비 -100억 원보다 감소 폭을 32억 원, 21.8%포인트 줄이며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BGF리테일은 하반기 최대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실적 반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기존점은 상권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점은 중대형·우량 점포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내실 다지기에 나섭니다. 상품 전략으로는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 확대와 함께,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히트 상품 개발을 병행합니다. 정부의 민생회복 정책에 발맞춘 시즌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병행해 생활물가 안정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내일보장택배, 네이버 지금배달 등 배송 서비스 확대, 라면 라이브러리 같은 특화 점포 전국 확산, 다양한 분야와의 팝업스토어 협업 등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입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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