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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아시아나CC', AI 드론 도입…"친환경 코스 관리"	2025-07-23 17:14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골프장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이하 아시아나CC)'이 친환경 전략을 본격화하며,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골프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시아나CC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AI 드론,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골프장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특히, 아시아나CC는 AI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코스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드론 활용 정밀 방제는 물론,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잔디 생육 상태, 배수 불량 구간, 이종 잔디 분포 현황 등 코스 전반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농약 사용량 30% 감소 ▲물 사용량 절감 ▲작업 시간 50% 단축 등의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CC 코스 관리 직원의 29%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이를 5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제제 활용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생물·식물성 제제 16종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8종보다 두 배 많은 수치입니다. 미생물을 활용한 연못 수질 개선 작업으로 수직 가시거리를 0.4m 향상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반영구적인 친환경 리베티드 벙커 4개소를 올해 추가 조성해 총 6개소를 운영 중이며, 향후 3년간 골프장 전체 벙커의 배수 개선과 함께 친환경 리베티드 벙커로의 교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CC는 자연 생태계 관리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녹지율이 61.8%에 달합니다. 인공 습지와 생태 통로를 조성해 법정보호종,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체 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동식물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에도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입니다. 코스 장비에 식물성 유압 오일을 도입하고, 코스 관리 기기 세차장 용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탄소 저감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도 꾸준히 확대 중입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철학 아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코스 운영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골프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금호리조트 '아시아나CC', AI 드론 도입…"친환경 코스 관리"

2025-07-23 17:14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골프장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이하 아시아나CC)'이 친환경 전략을 본격화하며, 환경을 보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골프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시아나CC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AI 드론,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골프장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특히, 아시아나CC는 AI 드론을 활용한 친환경 코스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드론 활용 정밀 방제는 물론, 드론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잔디 생육 상태, 배수 불량 구간, 이종 잔디 분포 현황 등 코스 전반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합니다.

이를 통해 ▲농약 사용량 30% 감소 ▲물 사용량 절감 ▲작업 시간 50% 단축 등의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CC 코스 관리 직원의 29%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이를 5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제제 활용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생물·식물성 제제 16종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2023년 8종보다 두 배 많은 수치입니다.

미생물을 활용한 연못 수질 개선 작업으로 수직 가시거리를 0.4m 향상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반영구적인 친환경 리베티드 벙커 4개소를 올해 추가 조성해 총 6개소를 운영 중이며, 향후 3년간 골프장 전체 벙커의 배수 개선과 함께 친환경 리베티드 벙커로의 교체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CC는 자연 생태계 관리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녹지율이 61.8%에 달합니다.

인공 습지와 생태 통로를 조성해 법정보호종,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자체 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 동식물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존에도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입니다.

코스 장비에 식물성 유압 오일을 도입하고, 코스 관리 기기 세차장 용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탄소 저감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도 꾸준히 확대 중입니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철학 아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코스 운영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골프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