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에만 있어요”...수어하는 아바타, 청각장애 고객과 소통 | 2025-07-18 1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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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수어 아바타로 청각장애인 응대 16개 영업점부터 시작 NH농협은행은 청각장애 고객의 금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자창구시스템에 ‘수어아바타 안내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어아바타는 수어(수화)를 구사하는 3D 아바타 영상이다. 농협은행은 전자창구 모니터 속 아바타를 통해 청각장애 고객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어아바타는 ‘수어상담 화상상담 서비스’ 연결 방법 등을 설명하며 고객의 상담을 자연스럽게 돕는다. 농협은행은 그간 전문 수어상담사와 연결하는 ‘수어 화상상담 서비스’와, 쉬운 용어로 설명하는 ‘쉬운 말 채팅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수어 아바타 도입으로 대면 창구에서도 고객의 소통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어 아바타 서비스는 전국 장애인재활협회 인근의 16개 영업점부터 순차적 으로 확대 도입된다. 김용환 농협은행 프로세스혁신부장은 “모두가 동등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시스템부터 사람 중심의 서비스까지 다각적으로 고민하 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이 차별없이 편리하게 금융을 이 용할 수 있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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