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편 비동의 임신’ 이시영, 관심 부담됐나…관련 게시물 삭제 | 2025-07-11 08:32 |
|---|---|
 배우 이시영이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던 글을 결국 삭제했다.10일 이시영의 개인 계정에는 둘째 임신 고백글이 삭제된 상태다. 그는 지난 8일 해당 계정에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다”며 “(전남편과)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돼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이시영은 전 남편의 동의 없이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혀,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남편은 한 매체를 통해 “둘째 임신을 반대한 것은 맞지만, 둘째가 생겼으니 아빠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시영은 고백글을 통해 아이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쉽지 않았던 결혼생활 속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단 하나, 저에게 꽉 찬 행복과 희망과 감동을 주는 천사 같은 아이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제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월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8년 만인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시영은 첫 아이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한달살이 중이며,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