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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페스타②] “킨텍스 찍고 제이홉 콘서트로”...완전체 볼 수 있을까	2025-06-13 14:41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제외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전역했다. 팬덤 아미(ARMY)는 데뷔 기념일인 오늘(13일),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2025 BTS 페스타’가 열렸다. ‘BTS 페스타’는 매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해 열리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데뷔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BTS 페스타’ 현장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아미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보라색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아미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을 서 장사진을 이뤘다. 전시장에 입장하자, 대형 아미밤 조형물과 방탄소년단의 주요 모티브 중 하나인 고래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응원봉인 ‘아미밤’과 ‘2025 BTS 페스타’ 굿즈를 들고 대형 구조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데 여념이 없었다. ‘2025 BTS 페스타’를 찾은 전모씨(30)는 “올해가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이자, 완전체의 해이기도 하지 않나.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마음을 다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 행사를 찾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장은 총 13개의 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VOICE ZONE)’을 비롯해 멤버들의 개성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BTS 라커(BTS LOCKER)’, NFC로 멤버 선정 추천곡을 즐길 수 있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SPOTIFY PLAYLIST)’ 등 전시 공간이 눈에 띄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향으로 ‘나만의 사쉐’(Sachet, 방향 주머니)를 완성하고 핀버튼을 꾸미는 ‘DIY 존’, 데뷔일인 ‘6.13’을 스톱워치로 맞추는 타이밍 챌린지 게임 ‘게임 존(GAME ZONE)’, 흰 대형 아트워크 도안을 채우는 ‘컬러링 월(COLORING WALL)’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씨는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 ‘보이스 존’을 꼽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아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통화하는 형식으로 만든 부스다. 오랜만에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날아갈 듯 좋았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전씨의 다음 행선지는 같은 날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HOPE ON THE STAGE FINAL) 공연이다. 전씨는 “페스타를 즐긴 후, 제이홉 콘서트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신곡이 공개된다고 해서 너무 기대된다. 또 페스타 기간이기도 하고, 멤버들도 대부분 전역했기 때문에 ‘오늘 공연에서 완전체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라고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2025 BTS 페스타’는 13, 14일 양일 간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TS 페스타②] “킨텍스 찍고 제이홉 콘서트로”...완전체 볼 수 있을까

2025-06-13 14:41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제외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전역했다. 팬덤 아미(ARMY)는 데뷔 기념일인 오늘(13일), 완전체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는 ‘2025 BTS 페스타’가 열렸다. ‘BTS 페스타’는 매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을 기념해 열리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데뷔 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BTS 페스타’ 현장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에서 모인 아미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보라색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아미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을 서 장사진을 이뤘다.
전시장에 입장하자, 대형 아미밤 조형물과 방탄소년단의 주요 모티브 중 하나인 고래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응원봉인 ‘아미밤’과 ‘2025 BTS 페스타’ 굿즈를 들고 대형 구조물 앞에서 인증샷을 찍는데 여념이 없었다.
‘2025 BTS 페스타’를 찾은 전모씨(30)는 “올해가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이자, 완전체의 해이기도 하지 않나.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마음을 다 해소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 행사를 찾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장은 총 13개의 프로그램 존으로 구성됐다. 방탄소년단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VOICE ZONE)’을 비롯해 멤버들의 개성과 취향을 엿볼 수 있는 ‘BTS 라커(BTS LOCKER)’, NFC로 멤버 선정 추천곡을 즐길 수 있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SPOTIFY PLAYLIST)’ 등 전시 공간이 눈에 띄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향으로 ‘나만의 사쉐’(Sachet, 방향 주머니)를 완성하고 핀버튼을 꾸미는 ‘DIY 존’, 데뷔일인 ‘6.13’을 스톱워치로 맞추는 타이밍 챌린지 게임 ‘게임 존(GAME ZONE)’, 흰 대형 아트워크 도안을 채우는 ‘컬러링 월(COLORING WALL)’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전씨는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으로 ‘보이스 존’을 꼽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아미에게 하고 싶은 말을 통화하는 형식으로 만든 부스다. 오랜만에 멤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날아갈 듯 좋았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전씨의 다음 행선지는 같은 날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HOPE ON THE STAGE FINAL) 공연이다.
전씨는 “페스타를 즐긴 후, 제이홉 콘서트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신곡이 공개된다고 해서 너무 기대된다. 또 페스타 기간이기도 하고, 멤버들도 대부분 전역했기 때문에 ‘오늘 공연에서 완전체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도 가지고 있다”라고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2025 BTS 페스타’는 13, 14일 양일 간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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