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분 어땠어?”…11살 제자와 부적절 관계 ‘예비신부’ 여교사, 美 발칵 | 2024-05-07 1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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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결혼을 3개월 앞둔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뉴욕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 A씨가 자신의 11세 제자와 부적절한 신체 접촉 등을 가진 혐의로 최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2022년부터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던 A씨는 체포 당시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신부였다. 여교사의 범행은 피해 소년의 어머니가 이들의 통화를 우연히 듣게 되면서 발각됐다. 부모는 자신의 아들과 여교사가 그동안 나눈 문자 메시지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어디서 만날 건지, 또 만남 후에는 기분이 어떠했는지를 묻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여교사의 가방에서 소년의 이름이 적힌 수첩폴더를 발견했다. 이 폴더에서는 소년과의 신체적 접촉에 대해 적혀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들의 부적절한 관계는 지난해 12월 소년의 전화번호를 알게 된 여교사가 연락을 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에도 A씨는 남자친구와 약혼한 상태였다. ‘1급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여교사는 2만5000달러(34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나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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