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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이런 코인도…“김남국 코인, 100만개 무료 배포” 2023-05-26 14:51
“김남국 논란 잊히지 않게 고안”
토큰 100만개 에어드롭 이벤트

김남국 의원 코인의혹을 풍자한 ‘밈코인’이 출시됐다.
26일 코인커뮤니티에 따르면 NKX재단은 이날부터 선착순으로 NKX토큰 100만개를 에어드롭한다고 밝혔다.
NKX재단은 실체가 불분명한 조직이다. NKX재단측은 “점조직 형태로 운영된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NKX토큰은 ‘남국토큰(NamgukToken_NKX)’이다. 재단측은 “사회에 영향력을 끼친 화제 인물인 김남국 의원과 코인 본질에 걸맞을 수 있는 밈문화를 결합시켜 코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재단측은 또 “김남국 의원에 대한 옹호와 비판 등 모든 의견을 수용한다”면서도 “이슈가 지속됐을 때는 흥분하다가 금방 쉽게 잊어버리는 태도를 지양하기 위해 토큰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슈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에 따르면 남국토큰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총 100억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또한 추후 김남국 의원 관련 이슈의 향방이 변할시 다른 모습으로 리브랜딩 될 수 있다.
남국토큰은 선착순 100명에게 1만개씩 무료로 제공된다. 자신의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남기고, 남국토큰 홍보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다만 코인업계는 이 토큰이 큰 인기를 얻거나 실제 가치를 갖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밈코인은 누구나 5분 이내에 쉽게 만들 수 있고, 해당코인이 기술적인 가치를 지닌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중앙화된 거래소에 상장될 가능성도 낮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이슈가 있을 때 밈코인이 생겨나는 건 블록체인 세상의 놀이 문화”라면서도 “탈중앙화 거래소 등에서 거래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재산 가치는 없이 순전히 유흥으로만 토큰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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