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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아직도 없니”...사돈에 팔촌까지 가지고 있다는 이것은 2023-03-16 20:55
지난해 코스피 지수가 25% 떨어지는 등 국내 증시 하락이 이어졌지만 주식 투자자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2509개사의 소유자는 약 1441만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소유자가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전자(638만755명)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지난해 낙폭이 컸던 기술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카카오는 지난해 코스피에서 2번째로 많은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이었다. 소유자수가 2021년 191만8321명에서 지난해 206만6529명으로 7% 증가했다. 네이버는 2021년 소유자수가 105만1660명으로 상위 5위안에 없었으나 지난해 5위로 진입했다.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비엠(22만5308명)과 엘앤에프(17만3919명)는 지난해 소유자수 상위 5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올해는 각각 3위,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투자자들은 대형주를 더욱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소유자수가 지난해 128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787만명으로 전년 대비 0.5% 소유자수가 감소했다.
2021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소유자수가 많았던 주식은 셀트리온헬스케어(28만416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위로 내려갔다. 대신 카카오게임즈가 소유자수 29만3904명으로 1위에 등극했다.
소유주식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가 11억8000만주로 가장 많이 소유하고 있으며,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60대 남자가 9억4000만주, 경기 성남시 거주 50대 남자가 7억7000만주 순으로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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