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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8만8천원 오스템임플란트, 투자 주의보…공개매수가 근접 2023-01-25 11:31
경영권 분쟁을 겪던 오스템임플란트가 공개매수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들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에 단숨에 도달했다.
25일 오전 11시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일 대비 2만4900원(15.32%) 오른 18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EF 컨소시엄이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해 제시한 공개매수가인 19만원 직전까지 뛰어올랐다. 이들 컨소시엄은 회사의 경영권 인수를 목표로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공개매수 대상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발행주식총수 기준 15.4∼71.8% 수준으로 매수가격은 주당 19만원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내달 24일까지다.
이같은 주가 흐름이 지속될 지 여부는 시장의 관심사다. 자발적 상장폐지를 시도한 과거 기업들 중 공개매수가보다 주가가 치솟는 사례가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중견 PEF 케이엘앤파트너스가 맘스터치를 자진 상폐 처리할 당시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주가가 뛰어 주주들간 폭탄 돌리기가 이어졌다. 일부 투기 세력이 유통주식수가 적은 점을 노리고 시세 조종에 나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PEF 측은 소액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해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매입할 계획이 없다며 진화에 나섰고 주가는 하락 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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