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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카뱅 지분 전량 5143억에 매각 2021-12-08 20:24
레이더 M ◆
넷마블카카오뱅크 주식 전량인 760만여 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 거래 규모는 5143억원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보유 중인 카카오뱅크 보통주 761만9592주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처분 금액은 총 5143억2246만원으로 주당 처분 가격은 종가와 동일한 6만7500원이다. 모건스탠리가 관련 실무를 맡았다.
넷마블은 2016년 카카오뱅크 준비법인의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카카오뱅크 지분 3.74%를 확보했다. 당시 주당 매입가격은 5000원이었다.
앞서 넷마블은 상장 직후인 지난 8월 10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761만주를 5632억원에 매각하는 등 올해 들어 지분 전량을 처분했다. 이번 블록딜로 넷마블은 4762억원의 차익을 추가로 확보하며 5년 전 인수한 지분으로 올해에만 1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 해당 지분의 처분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넷마블은 "유동성과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에서 투자 주식을 매각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강우석 기자 /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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