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손바닥정맥으로 인증한다" 신분증 없이 비행기 타는 시대 활짝 2021-05-17 17:26
김포, 제주, 김해 등 국내 3개 공항에서 신분증 없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비행기 탑승 전 신분 확인 절차를 신분증이 아닌 사전에 은행에 등록한 손바닥정맥 정보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금융결제원과 한국공항공사, NH농협은행은 금융회사에 등록한 바이오정보(손바닥정맥)로 신분증 없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공항에서 시범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금융권의 바이오인증 서비스를 비금융권에 적용하는 첫 사례이며, 향후 공항 외 결제,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김포, 제주, 김해 등 국내 3개 공항 내 무인 스피드게이트에서 NH농협은행 고객 대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내 국내 전체 공항에서 다른 금융회사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공항 내 무인 스피드게이트에서 항공권과 QR코드, 손바닥정맥을 센서에 인식하면 즉시 통과 가능하다. 고객이 손바닥정맥을 센서에 인식하면 금융결제원이 NH농협은행에 분산 저장된 정보를 결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