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엇갈린 행보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미국 증시 역사상 최초로 40,000p를 넘어섰습니다. 캐터필라가 1.6% 강세를 보였고 JP모건, 골드만삭스 등도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테슬라가 1.5% 반등했고 리비안, 루시드 등 전기차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머크, 리제네론 등 제약바이오 업종과 AMD, ASML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 FOMC 의사록 공개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시 전반의 분위기는 다소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우지수는 0.34%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12% 상승, 나스닥 지수는 0.07%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단기 조정이 이어졌습니다. 6월 ECB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가 랠리를 펼친 이후 단기 조정을 거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영국 증시는 0.22% 하락했고 독일은 0.18%, 프랑스는 0.26%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이 5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모두 하락했고 인터넷, 자동차, 배터리 업종이 모두 하락했고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화학 업종이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HLB 그룹주가 판매 승인 불발에 따라 일제히 하한가까지 추락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플랫폼 기업과 빅파마와 기술이전을 통해 협업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오히려 강세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AI, 로봇, DSP 기업 등이 일제히 부진을 나타냈습니다. 

HLB의 판매 허가 획득 실패에 따라 국내 신약 개발 기업들의 상승 모멘텀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5월말 미국 임상종양 학회 모멘텀과 플랫폼, 기술이전 관련 기업들은 미래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이 선조정을 받은 만큼 2분기 이후 확실한 실적 모멘텀과 성장성이 부각될 HBM 및 AI 반도체 수혜주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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