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긴축 완화 기대감,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미국증시는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 1천건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 22만 2천 건을 상회했습니다. 물가지표에 이어 고용지표도 둔화되는 시그널을 보이고 월가는 올해 금리인상 사이클이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103까지 하락하고 10년물 국채금리는 4.4% 아래로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인텔, 텍사스 인스투르먼트 등 반도체 기업이 1%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고 전일 4% 가까이 하락했던 테슬라 주가는 강보합권 마감했습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약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01%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13%, 나스닥 지수는 0.08%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강세 마감했습니다. 주중 기술적 조정이 있었지만 미국발 훈풍 덕분에 주간 단위 상승세를 다시 이어갔습니다. 영국 증시는 1.26% 상승했고 독일은 0.84%, 프랑스는 0.91%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국내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지지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금융투자, 투신, 연기금 등이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하락했고 배터리셀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롯데정밀화학, 대한유화 등 화학주가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차전지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에코프로머티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고 장중 공모가 대비 80% 넘게 급등하면서 거래대금이 2조원을 상회하자 거래대금 쏠림 현상이 극심했습니다. 일부 반도체 소부장, 로봇, 제약바이오 등 업종이 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코스닥 지수는 1%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증시가 여전히 견조하고 각종 지표들이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긴축 완화 기대감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연준의 정책 피봇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희망회로가 벌써부터 가동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는 단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방향성은 우상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주 실적 발표를 하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AI반도체 및 HBM 관련 수혜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제약바이오, AI 등 기업에 대해서는 단기 조정 구간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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