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1%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30년물 입찰 부진으로 채권 금리가 5%를 상회했고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심리적 마지노선인 4.5%를 뚫고 4.6%까지 상승했습니다. 금리 급등으로 시장 불안감이 야기되면서 주요 빅테크와 기술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알파벳이 유일하게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고 엔비디아, 메타, MS, 애플, 테슬라 등이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유나이티드 헬스가 다시 5% 하락세를 보였고 비트코인 강세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가 3.4%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91%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1.61% 나스닥 지수는 1.41%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단기 랠리 이후 추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 전까지 단기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증시는 0.06% 상승했고 독일은 0.36% 상승, 프랑스는 0.40%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관, 외국인이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서 쌍끌이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약보합 마감했지만 삼성생명이 2.8%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 삼성물산이 무려 11% 급등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 돔 이슈가 부각되면서 방산과 우주항공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펩트론, 보로노이, 알테오젠 등 바이오 플랫폼 기업들이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쎄트렉아이가 위성 사업 기대감으로 15% 급등했고 중소형 우주 항공 테마, 양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덕산네오룩스가 스마트 글래스 관련 호재로 20%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 급락 조정으로 국내 증시도 일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미 국내증시가 개별 종목 장세가 심화되고 있는 과정으로 각 섹터별 순환매 흐름을 주목하면서 시장 대응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주항공, 방산 테마의 순환매 속에 원전,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종목에 대한 관심이 유효합니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다음주 ASCO 개막과 저가 매력이 단기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력 인프라 종목에 대해서는 6월까지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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