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5월 들어 처음으로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난 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50만 건 아래를 기록하면서 내일 발표될 예정인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갔습니다. 경제지표 호조 속에 다우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골드만삭스,JP모건 등 은행주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만에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애플, 구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1%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옐런 재무장관의 금리인상 발언 이후 조정을 받던 기술주가 저점 회복시도에 나선 모습입니다. 다우지수는 0.93%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82%,  나스닥 지수는 0.37%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조업 관련 지표가 개선되고 미국 고용지표 호조가 유럽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0.52% 상승했고 독일은 0.17%, 프랑스는 0.28%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은행, 건설, 조선, 철강 등 경기 민감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KB금융이 금리상승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HMM, 현대미포조선, POSCO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등 시총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일부 소부장 관련주와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낙폭을 축소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고 경기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수가 가파른 조정 이후 단기 저점을 회복한 만큼 국내증시도 추가적인 반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기 조정을 거친 소부장 관련주, 대형 경기민감주의 순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에 따른 외국인들의 순매수 유입 여부가 중요한 체크 포인트입니다. 공매도 여파가 제한적인 만큼 당분간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외국인의 수급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김영민 매니저 방송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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