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다음주 청약·수요예측도 줄줄이 | 2025-11-29 1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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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 코스닥 시장에는 에임드바이오가 신규 상장하면서 공모시장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늘(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는 오는 12월 4일 코스닥에 입성합니다. 이 회사는 자연과학·공학 기반 연구개발 기업으로, 환자유래세포와 모델, 환자 데이터, 병원 기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서 참여 기관의 80.2%인 1천935개 기관이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 측은 "역대 최고 수준의 확약 비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들어 공모주 단기 차익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기관 확약 비율을 최소 40% 이상 확보하도록 규제가 강화됐고,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30% 기준이 적용되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높은 확약률을 기록해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재무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에임드바이오 외에도 페스카로, 쿼드메디슨, 이지스, 티엠씨, 아크릴 등 5곳이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을 개발하는 페스카로는 자동차 전장 전문가와 화이트해커 출신 인력이 지난 2016년 설립한 기업입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인 쿼드메디슨과 현실 공간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하는 '디지털 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이지스도 청약에 나섭니다. 선박용 절연선과 케이블을 제조하는 티엠씨, 그리고 기업용 인공지능 인프라 서비스를 공급하는 아크릴 역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어묵 제조업체 삼진식품과 첨단 수술기기 기업 리브스메드는 다음 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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