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발목 잡은 금리 악재! 엔비디아 대규모 자사주 매입!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속적으로 증시를 압박하고 있는 유가와 금리 악재가 오늘도 시장 발목을 잡았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협상안을 거부했고, 이란측에서도 중간 선거 이전에 합의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나온 뉴스들이 유가 상승을 진정시켰습니다. 사우디의 동서 파이프라인이 수출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카타르 측에서는 29일 미국과 이란 양측이 뉴욕에서 회담을 가질 것이란 추측성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증시 결정적인 악재는 결국 금리였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27%까지 폭등하면서 19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영국 재무 장관이 글로벌 주요국 부채 문제를 심각하게 언급하고, 리사 쿡 연준 이사는 AI 투자 봇물이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고금리 악재에 오픈AI의 하이엔드 모델 학습 중단 소식에 AI 인프라 진영 전반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하고 주요 메모리, CPU, 광통신, 클라우드 관련주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300조원이 넘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엔비디아 주가는 1%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헬스케어와 에너지, 필수 소비재 등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67%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0.77%, 나스닥 지수는 0.92%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금리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과 이란의 협상 답보, 각국 재정 우려 지속 등이 시장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0.10% 하락했고 독일은 0.13% 하락, 프랑스는 0.01%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엇갈린 흐름 속에 연휴 동안 축적된 재료를 한꺼번에 반영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 가까운 조정을 받으면서 지수 급락세를 야기했습니다. 외국인이 3.6조 투매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도체와 IT 업종 전반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원전, 건설, 방산 등 종목들은 기술적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강보합권 마감했습니다. HLB가 자체 개발 담관암 신약 FDA 승인 소식을 알리면서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일부 제약바이오 종목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고,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 대주전자재료, 나노신소재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 매도 압박이 거세지면서 개장 초반 2% 가까이 급등했던 지수는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고유가, 고금리의 악재가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증시 이탈이 지속되고 있고, 시장 전체 거래대금도 계속 위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2주 동안 GPT-6 아스트라, 뮤즈 등의 AI 진영 새로운 호재성 소식들로 반도체와 AI 인프라 진영 종목들이 호조를 보였으나, 연이은 데이터센터 착공 지연, 오픈AI의 학습 중단 소식 등이 단기 악재로 작용하면서 관련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점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삼성전자는 배당락 하루 전 선조정을 받았고 SK하이닉스 역시 솔리다임 이슈로 다소 과도한 선조정을 받은 만큼 오늘은 반도체 투톱의 바닥 잡기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불어 주요 소부장 종목들 역시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입니다. 시장 순환매 측면에서 반도체, 제약바이오,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주 중심의 수급 이동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블루 웨이브 가능성이 타진되면서 태양광, 2차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진영의 종목이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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