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금리 노이즈 지속! 클래리티 법안 무산!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는 모두 약세 마감했습니다. 유가와 금리 압박이 여전히 시장을 짓누리고 있습니다. 중동의 전운이 확산되면서 유가가 장중 4% 넘게 급등했습니다. 리비아는 시설경비대가 송유관 3곳을 인위적으로 막아 가동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원유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후티 반군의 사우디 공격이 지속되고 있고 이란도 미국과 협상을 원하지 않는다는 소식 등이 국제유가 상승을 자극했습니다. 이에 장기채 금리도 요동쳤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장중 5.045%까지 폭등했습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5.4%를 터치했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이 지금의 국채금리 급등은 펀더멘탈 이슈가 아니라 유가 상승 때문이라고 진화에 나서면서 국채금리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입니다. 빅테크 중에는 엔비디아와 메타가 소폭 상승했고 나머지는 부진했습니다. 이번주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AI 속도조절론은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BOA의 2030년까지 투자 지속, 미즈호는 반도체주 하락은 투자 기회로 봐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팹 가동률이 30%까지 올라왔다는 소식과 씨티증권의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매수 의견 등이 주목 받았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소폭 반등했고 퀄컴이 4%, AMD가 2% 강세를 보이면서 선전했습니다. 클래리티 법안 상원 통과가 무산되면서 관련주는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63%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0.45%, 나스닥 지수는 0.78%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이틀째 조정을 받았습니다. 지속되고 있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유가, 고금리 매크로 악재가 지속되면서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0.37% 하락했고 독일은 0.15%, 프랑스는 0.34%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엇갈린 흐름 속에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금융투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나흘째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반등 시도가 있었지만 장 막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채금리 급등세가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습니다. 삼성닉스 등 주요 IT, 반도체 기업들이 조정 받는 가운데 LG엔솔, 삼성SDI 등 배터리 관련주가 비교적 선방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 압수수색 소식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올릭스, 펩트론, 지투지바이오 등 바이오텍 기업들은 단기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엑츄에이터 수혜주 삼현이 상한가까지 급등하면서 하아젠알앤엠, 원익홀딩스 등 로봇 부품주가 급등세를 시현했습니다.
내일 FOMC 성명서와 워시 의장 기자회견을 앞두고 여전히 시장은 관망 심리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시장은 이미 25bp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 급등에 백약이 무효한 상황에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을 하면서 물가를 잡아주면 국채 금리가 하락할 수 있다는 월가의 시각이 우세합니다. 다만, 블랙록의 릭 라이더는 현재 물가 상승은 금리로 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들어 금리 동결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금리인상 리스크는 선반영 되어 있고, 성명서 발표 이후 워시가 향후 얼마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장 수급 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으로 업종 전략보다는 종목별 차별화 장세에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속도조절론은 반도체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은 펀드멘탈 재평가가 필요한 수준의 저평가 상태입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는 감속기, 엑츄에이터 등 핵심 부품 수혜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 도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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