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목) 모닝 브리핑(필독)

백인엽 매니저 매니저 조회 2858
2026-08-27 07:54:10


8월 27일(목) 모닝 브리핑

26일(현지시간) 미 증시 마감현황

다우지수 -0.21%
나스닥 종합 -0.08%
S&P 500 -0.02%

필라델피아 반도체 +0.20%
코스피200 야간선물 +0.64%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헤드라인 PCE → 미 국채금리 상승 →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감 → 기술주·AI 인프라 약세 → 국제유가 하락이 낙폭 제한’ 흐름을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미국 3대 지수의 낙폭은 제한적이었지만 상승 종목보다 하락 종목이 많았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보다 관망과 포지션 축소가 우세했던 하루였습니다.

 

♦반도체

엔비디아 -1.59%(에프터마켓 +4.03%)
AMD +0.37%
마이크론 +0.58%(에프터마켓 +3.65%)
브로드컴 -0.32%
인텔 +0.87%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20% 상승했지만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1.59% 하락했습니다.

 

AMD와 마이크론, 인텔은 소폭 상승했지만 브로드컴은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업종의 방향성보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의 변동성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강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가 정규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4%대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2027회계연도 2분기(5~7월) 실적

매출 962억2,000만달러
시장 예상 921억7,000만달러

 

조정 EPS 2.22달러
시장 예상 2.10달러

 

데이터센터 매출 890억달러
시장 예상 850억8,000만달러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06%,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매출도 전년 대비 117%,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며 AI 가속기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75.0%를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EPS, 데이터센터 매출, 매출총이익률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돈 호실적입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08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41억9,000만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중국 데이터센터 매출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도 시장 전망을 웃도는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엔비디아는 2028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AWS와 함께 2027~2028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GPU 200만개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라 루빈 플랫폼은 현재 본격 양산 단계에 진입했으며 코어위브,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클라우드, 네비우스 등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AI 인프라·데이터센터

코어위브 -0.03%(에프터마켓 +5.31%)
슈퍼마이크로컴퓨터 -2.78%
네비우스 -3.62%(에프터마켓 +6.25%)
IREN -6.23%
어플라이드디지털 -6.86%

 

AI 서버와 GPU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종목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특히 IREN과 어플라이드디지털은 6% 넘게 급락했고, 네비우스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매출 890억달러와 강한 3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했고, 베라 루빈 양산과 AWS의 GPU 200만개 추가 배치를 공식화한 만큼 오늘 시간외거래와 다음 정규장에서는 AI 서버·데이터센터 종목의 반등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도체 장비·AI 광통신

ASML +0.08%
램리서치 -0.57%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0.06%
KLA +0.27%

 

코히런트 +2.16%
루멘텀 +6.04%

 

반도체 장비주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지만 AI 광통신 종목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정규장 마감 후, 에프터마켓에서는 엔비디아 호실적에 대부분의 반도체 종목들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미국 7월 PCE

헤드라인 PCE
전월 대비 +0.2%
시장 예상 +0.1%

전년 대비 +3.7%
시장 예상 +3.6%

 

근원 PCE
전월 대비 +0.2%
시장 예상 +0.2%

전년 대비 +3.3%
시장 예상 +3.3%

 

헤드라인 PCE는 전월 대비와 전년 대비 모두 시장 예상치를 0.1%포인트 웃돌았습니다.

 

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는 시장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물가가 다시 급격히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높은 물가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미국의 7월 개인소득은 0.4% 증가했지만 소비지출은 0.2% 증가하는 데 그쳤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소비는 둔화하고 있지만 물가는 쉽게 내려가지 않는 흐름입니다.

 

♦미국 국채금리

미국 10년물 약 4.653%
미국 30년물 약 5.182%

 

예상보다 높은 헤드라인 PCE를 반영해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만 근원 PCE가 예상에 부합했고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국채금리의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시장의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약 38%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제 금리 방향은 내일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유가

WTI 82.23달러(-0.15%)
브렌트유 86.94달러(-0.38%)

 

국제유가는 장중 3% 안팎까지 하락했지만 낙폭을 대부분 회복한 뒤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해협의 임시 항행 통로와 수익 배분에 관한 기본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공급 차질 우려를 완화했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는 9만5,000배럴 증가하며 4주 연속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약 59만7,000배럴 증가보다는 적었습니다. 재고 증가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 공격 우려가 부각되면서 유가는 장중 저점에서 반등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현재 2.75%인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의 전망은 2.75% 동결과 3.00% 인상으로 팽팽하게 나뉘어 있습니다.

 

7월에 3년 6개월 만의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한 만큼 이번에는 인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주요 일정

27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7일(목)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8일(금)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

 

<국내 증시 전망>

오늘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의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과 4%대 시간외 상승을 반영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강세 출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매출 890억달러와 3분기 매출 가이던스 1,080억달러를 제시했고 SK하이닉스와 다년간 차세대 메모리 협력을 공식화했다는 점은 SK하이닉스와 HBM 관련주에 직접적인 호재입니다.

 

베라 루빈이 본격 양산에 들어갔고 AWS가 2027~2028년 GPU 200만개를 추가 배치한다는 점도 AI 서버,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광통신, PCB 관련주에 긍정적입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1,080.35(+6.85, +0.64%)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 호실적과 시간외 강세가 반영된 만큼 국내 증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강세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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