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수) 모닝 브리핑(필독)

백인엽 매니저 매니저 조회 2551
2026-08-26 08:04:36


8월 26일(수) 모닝 브리핑

25일(현지시간) 미 증시 마감현황

다우지수 +0.30%
나스닥 종합 +0.66%
S&P 500 +0.32%

필라델피아 반도체 +1.44%
코스피200 야간선물 +1.20%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3%대 급락 → 장기 국채금리 하락 → 성장주 부담 완화 → 엔비디아·AMD·마이크론 반등 → 반도체·AI 인프라 강세’ 흐름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미국 증시 거래량은 최근 20거래일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PCE 물가지수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추세적인 위험선호보다는 전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포지션 재조정 성격이 강했습니다.

 

♦반도체

엔비디아 +2.19%
AMD +4.91%
마이크론 +2.48%
브로드컴 -0.56%
인텔 +0.2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4% 상승하며 전일 2.70% 급락 이후 반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7거래일 연속 하락을 끝냈고, 마이크론도 전일 5.83% 급락 이후 일부 낙폭을 회복했습니다.

 

AMD는 레이먼드제임스의 투자의견 상향이 더해지면서 4.91% 급등했습니다. 반면 브로드컴은 하락했습니다.

 


♦AI 인프라·데이터센터

코어위브 +2.08%
슈퍼마이크로컴퓨터 +9.35%
네비우스 +5.24%
IREN +6.03%
어플라이드디지털 +7.29%

 

AI 서버와 GPU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종목도 전일 하락에서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시스코가 엔비디아와 구축하는 ‘Secure AI Factory’에 슈퍼마이크로의 고밀도 액체냉각·공랭식 서버를 도입한다고 발표하면서 9.35% 급등했습니다.

 

이번 제품군은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NVL72와 HGX 루빈 NVL8을 지원하며 오는 10월부터 공급될 예정입니다.


♦반도체 장비·AI 광통신

ASML +0.23%
램리서치 +1.45%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0.86%
KLA +0.97%

 

코히런트 +4.59%
루멘텀 +6.67%

 

반도체 장비주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램리서치와 KLA가 반등했고, AI 광통신 종목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예정

엔비디아는 미국시간 26일 장 마감 후, 한국시간 27일 새벽에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시장 예상치는 매출 약 920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2.09달러입니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약 857억달러로 전망됩니다.

 

이번 실적에서 중요한 부분은 단순한 예상치 상회 여부보다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와 데이터센터 성장률, 총마진, 베라 루빈 출하 일정, 하이퍼스케일러의 AI 투자 지속 여부입니다.

 

옵션시장에서는 실적 발표 다음 날 엔비디아 주가가 위아래로 약 5.4% 움직일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가총액 약 2,800억달러가 움직이는 규모입니다.

 


♦미국 소비지표·국채금리

미국 10년물 약 4.638%
미국 30년물 약 5.174%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국제유가 급락과 소비지표 둔화, 재무부의 장기채 바이백 확대 기대를 반영해 하락했습니다.

 

미국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4로 전월의 90.2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둔화 신호 자체는 부담이지만 장기 국채금리를 낮춰 기술주와 성장주의 할인율 부담을 완화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반영됐습니다.

 

다만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물가 둔화가 확인되지 않으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늘 발표되는 PCE 결과가 금리 방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제유가

WTI 82.36달러(-3.11%)
브렌트유 87.27달러(-3.61%)

 

국제유가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가 당장 원유 공급을 추가로 감소시키는 내용은 아니라는 평가와 협상 재개 기대를 반영해 3%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해협의 임시 항행 통로와 기뢰 제거 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도 유가 안정에 영향을 줬습니다.

 

♦미국 7월 PCE 예정

한국시간 26일(수) 오후 9시 30분에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됩니다.

 

헤드라인 PCE
전월 대비 +0.1% 예상
전년 대비 +3.6% 예상

 

근원 PCE
전월 대비 +0.2% 예상
전년 대비 +3.3% 예상

 

근원 PCE가 예상치인 0.2% 이하로 나오면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도체와 성장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0.3% 이상으로 나오면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하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기술주에서 차익실현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

26일(수)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미국 7월 PCE 물가지수

 

27일(목) 한국시간 새벽
엔비디아 실적 발표

 

27일(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8일(금)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잭슨홀 연설

 

<국내 증시 전망>

오늘 국내 증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44% 상승과 엔비디아·AMD·마이크론의 반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1,076.40(+1.20%)을 반영해 강세 출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SK하이닉스 ADR도 2.68% 상승한 만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메모리·반도체 장비주에 긍정적인 수급이 유입될 수 있습니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시스코의 협력은 국내 AI 서버, 고다층 PCB, 데이터센터 전력·액체냉각, 네트워크 장비 관련주에 긍정적인 재료입니다. 코히런트와 루멘텀의 강세는 광통신 관련주에도 우호적입니다.

 

오늘 확인해야 할 핵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률보다 외국인 수급의 변화입니다.

 

삼성전자가 26만원을 회복하고 SK하이닉스가 170만원대에 안착하면서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반 매수한다면 코스피는 6,800선 회복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대로 대형 반도체가 갭 상승한 이후 외국인 매도가 다시 확대되면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반도체 소부장과 코스닥으로 수급이 재차 이동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은 25일 장중 고점에서 마감했고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수도 확인됐습니다. 코스닥이 820선을 지키고 외국인 매수가 이어진다면 반도체 장비·부품과 낙폭과대 성장주 중심의 상승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대형 반도체가 강하게 반등하면 전일 코스닥과 소부장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수 상승과 함께 코스닥 거래대금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밤 PCE, 내일 새벽 엔비디아 실적, 내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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