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바이백 확대! 모더나 180% 대폭등!

김영민 매니저 매니저 조회 2271
2026-08-20 07:58:01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채권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장이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10년 이상 장기채 채권 바이백 규모를 매월 20억 달러 규모에서 두 배 늘린 4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채를 만기 전에 더 많이 사준다는 개념으로, 장기채에 묶여 있던 자금들이 또 다른 채권을 살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 줌으로써 장기채 금리 하락에 기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1.3% 급락하면서 4.65%까지 하락했고 30년물 국채금리는 1.7% 급락하면서 5.195%까지 하락했습니다. 오늘 시장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모더나였습니다. 고위험 흑생종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 3상을 진행한 결과, 특이성 재발 및 전이를 뚜렷하게 차단하는 효능을 확인하면서 mRNA 항암백신 최초로 임상 3상에 성공하는 쾌거를 보였습니다. 모더나가 무려 177% 폭등했고 공동 임상을 진행한 머크도 12% 넘게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바이오엔텍 등 mRNA 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였고, 미국 주요 바이오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바이오 종목들이 급등하는 대신에 반도체 종목들은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텍사스, 뉴욕에 이어 펜실베니아주에서도 데이터센터 착공 지연 이슈가 불거졌습니다. 오픈AI의 적자 소식과 함께 반도체 업종의 투심을 다소 위축시키는 재료였습니다. 마벨은 구글과 자체 AI 칩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10%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고, 테슬라는 유니트리 상장과 함께 4% 강세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22%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0.21%, 나스닥 지수는 0.16% 각각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우려가 고착화 되고 있고 채권 금리 상승의 여파로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상태입니다. 영국 증시는 0.14% 상승했고 독일은 0.14% 하락, 프랑스는 0.09%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의 하락 여파와 전 세계적 국채금리 상승 우려 등으로 개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조원 가까운 투매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9% 급락했고 S7 기업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 그룹, LG그룹주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대건설, GS건설 등 건설주가 그나마 견조했고 일부 화장품 종목들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장 마감 후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발표했고 추가 주주환원 정책이 또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낙폭의 대부분을 만회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내내 제약바이오 업종이 방어적 역할을 하면서 장중 상승 시도가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다만, 장 막판 코스피가 낙폭을 키우면서 코스닥 지수 역시 1% 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알테오젠이 2% 상승 마감했고 큐리언트, 앱클론, 지투지바이오 등의 종목들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유니트리 상장 이후 로봇 기업들이  차익 매물을 맞았고, 2차전지, 반도체 소부장도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HPSP와 ISC, 테스 등 일부 소부장 종목들은 차별적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어제 장 마감에서 진단해드린 것처럼 각국의 국채금리 급등이 오히려 빠른 정책적 수단이 동원될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실제 간밤 미국 재무부가 장기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늘린 것이 채권 금리 급락 전환에 일조했습니다. 더불어 모더나의 mRNA 항앙백신의 3상 성공 쾌거를 통해 미국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줄줄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에스티팜, 올릭스, 파미셀 등 RNA 관련주들이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국채금리의 가파른 하락 전환이 제약바이오 업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의 40조원 자사주 매입 계획이 삼전닉스 주가 반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단가를 15% 인상 추진한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진영 종목 중에 파운드리 및 낸드 관련 수혜주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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