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목) 모닝 브리핑(필독)

백인엽 매니저 매니저 조회 1907
2026-08-06 07:50:47


8월 6일(목) 모닝 브리핑

1. 8월 5일(현지시간) 미 증시 마감현황

다우지수 +0.49%
나스닥 종합 -0.83%
S&P500 -0.17%

필라델피아 반도체 -1.40%
코스피 야간선물 -1.63%


♦알파벳(-4.05%)
핵심인재 이탈 소식에 하락


♦엔비디아(+3.43%), AMD(-7.04%)
머스크가 스페이스X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AI 서비스를 엔비디아 시스템으로만 구축하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스페이스X(SPCX) -13.61%
2분기 주당 손실은 0.09달러로 시장 예상치(-0.24달러)를 상회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78억1,000만달러로 컨센서스 69억3,000만달러를 웃돌았습니다.

 

AI 매출은 25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7% 급증했습니다. 그럼에도 2분기 설비투자가 6배 늘어난 184억달러로 집계되면서 주가는 13% 넘게 급락했습니다.

 

♦AMD(-7.04%)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66달러로 시장 예상치 1.62달러를 웃돌았고, 매출도 전년 대비 50% 증가한 115억4,000만달러로 컨센서스 112억8,000만달러를 상회했습니다.

 

3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약 130억달러로 시장 예상치 125억2,000만달러보다 높게 제시됐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높아진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여기에 머스크가 스페이스X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앞으로 AI 컴퓨팅 인프라를 엔비디아 기반으로만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엔비디아의 Vera Rubin을 최고의 AI 아키텍처로 평가한 점도 AMD에는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알파벳(GOOGL) -4.03%
배런스에 따르면 구글의 AI 연구를 지난 15년간 이끌어온 제프 딘이 회사를 떠나 ‘디스커버리 루프(Discovery Loop)’라는 신규 회사를 설립합니다. 알파벳은 AI 핵심 인재 이탈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메모리·스토리지
샌디스크(SNDK) -5.40% / 웨스턴디지털(WDC) -5.36% / SK하이닉스 ADR -2.17% / 씨게이트(STX) -0.91%


♦빅테크
애플(AAPL) +0.52% / 메타(META) +0.14% / 브로드컴(AVGO) +0.03% / 마이크로소프트(MSFT) -1.09% / 아마존(AMZN) -1.72% / 테슬라(TSLA) -1.77%


♦통신주 하락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SpaceX는 Starlink 위성통신과 지상 이동통신망을 결합한 독자적인 모바일 서비스 구축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SpaceX의 그윈 쇼트웰 사장은 이를 통해 Starlink를 완전한 이동통신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AT&T·Verizon·T-Mobile 등 기존 이동통신사 고객 상당수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AT&T(-1.37%), 버라이존(-0.87%), T-모바일(-2.12%) 등


♦일라이릴리(+4.86%)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강력한 판매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8.38달러로 시장 예상치 6.01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매출 역시 229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207억3,000만달러를 상회했습니다.

 

2. 유가·금리

♦국제유가
WTI 75.22달러 (-0.55달러, 약 -0.7%)
브렌트유 79.45달러 (+0.09달러, 약 +0.1%)

 

국제유가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 기대가 이어지면서 WTI는 하락했지만, 호르무즈해협과 홍해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남아 브렌트유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란 협상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고 홍해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운송 차질도 지속되고 있어, 유가를 완전히 안정 국면으로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3. 국내 증시 전망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급등 이후 숨고르기 가능성이 높지만, 반도체 중장기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한 시장으로 판단됩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4% 하락했고 30개 구성종목 중 21개가 내렸으며, 특히 샌디스크(-5.40%)·웨스턴디지털(-5.36%)·SK하이닉스 ADR(-2.17%) 등 메모리 라인이 약했다는 점에서 국내 메모리 대형주에도 차익실현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를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신호로 볼 이유는 아직 없습니다. AMD 데이터센터 매출은 두 배 이상 증가했고, TSMC N3·CoWoS 공급 부족 가능성이 2027년까지 거론되고 있으며, 샌디스크의 데이터센터 매출 역시 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늘은 “반도체 추세 훼손보다는 단기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은 날”로 판단합니다. AMD와 장비주의 하락만 보고 반도체 비중을 급하게 줄이기보다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수급을 먼저 확인하고 실적 및 수주 가시성이 높은 장비·HBM·SSD 관련주는 눌림목을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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