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260724)_장전핵심시황_[성하준매니저]

성하준 매니저 매니저 조회 1362
2026-07-24 15:58:42



[260724] 핵심마감시황

MBN골드ㅣ성하준매니저

지수 마감

코스피 6,690.62(-5.72%)

코스닥 748.22(-5.32%)

수급 동향

코스피 : 외국인 -32,853억 / 기관 -19,500억

코스닥 : 외국인 -1,336억 / 기관 -3,588억

시장 요인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격화 및 유가 폭등: 홍해상 유조선 피격 사건 발생으로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WTI 역시 90달러선을 상회하며 전 세계적인 에너지 공급망 불안감을 자극했습니다.

  • 미 국채금리 급상승 및 인플레이션 압박: 유가 급등세가 물가를 다시 자극할 것이라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7%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미 연준의 통화 긴축 경계감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크게 부추겼습니다.

  • 빅테크 실적 경계감과 반도체 피크아웃 루머: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 발표 이후 빅테크 전반에 대한 투자 부담감이 형성된 가운데, 과거 '메모리 겨울'을 주장했던 모건스탠리의 숀 킴 애널리스트가 반도체 고점론 보고서를 준비 중이라는 루머와 주요 서버업체들의 주문 감소설이 급속도로 확산되었습니다.

  • 양 시장 매도 사이드카 발동 및 수급 악화: 지수 폭락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파행이 연출되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 위주로 수조 원대의 융단폭격식 매도세를 퍼부으며 장중 낙폭을 계속해서 확대했습니다.

업종별 특징

강세(주도 업종)

  • 제약·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호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대형주 폭락장 속에서도 방어주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독야청청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 경기방어주 & 필수소비재: 지수 급락에 따른 대피성 자금이 유입되며 유통, 음식료, 금융, 통신 등 고배당 성향 및 경기 방어적 성격을 지닌 전통 섹터군이 상대적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약세(차별적 약세)

  • 반도체 및 소부장: 글로벌 빅테크의 CapEx(자본지출) 위축 우려와 메모리 고점론 악소문이 직격탄으로 작용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7~8%대 급락세를 기록, 지수 하락의 주원인이 되었습니다.

  • 전력 인프라 및 AI 벨류체인: 그동안 국내 증시 상승을 끌어왔던 전력 기기, AI 장비 등 핵심 주도 테마군 전반에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시장 정리코멘트

오늘 우리 증시는 유가 급등, 국채 금리 상승, 그리고 반도체 고점 우려라는 3중 악재가 일시에 터져 나오며 유난히 가혹한 '검은 금요일'을 경험했습니다. 양 시장 모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투매가 쏟아진 하루였습니다.

비록 유가와 금리의 고공행진이 당분간 지수의 상단을 제약하고 변동성을 높일 수 있지만, 오늘 나타난 폭락은 대외 악재들이 1차적으로 한 번에 강하게 선반영된 측면이 큽니다. 과도한 공포감에 편승한 투매보다는,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펀더멘털이 견고한 기존 주도주들의 눌림목 기회를 선별해 나가는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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