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수) 모닝 브리핑(필독)

백인엽 매니저 매니저 조회 2525
2026-07-22 07:04:09


7월 22일(수) 모닝 브리핑

 

1. 21일(현지시간) 미 증시 마감현황
다우지수 +0.74%
나스닥 종합 +1.29%
S&P 500 +0.89%

필라델피아 반도체 +5.21%
코스피 야간선물 +4.38%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반도체 낙폭 과대 인식 → 메모리·장비주 강한 반등 → 기술주 중심 지수 상승’ 흐름을 보이며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2,381.09포인트로 전일 대비 약 5.4% 급등했습니다. 메모리 공급 부족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재부각되었습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월 말 고점 대비 여전히 20% 이상 낮은 수준이어서 완전한 추세 회복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반 상승했음에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시장은 당장 유가 상승보다 알파벳·테슬라·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AI 투자 전망에 더 집중했습니다.

 

♦엔비디아(+1.97%)
'베라 루빈 NVL72' AI 랙이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코어위브 등에 공급돼 현재 가동 중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힘.

 

♦메모리·스토리지
마이크론(MU) +12.17%(970.82달러)
샌디스크(SNDK) +14.27%(1,589.40달러)
웨스턴디지털(WDC) +12.51%(548.39달러)

 

메모리·스토리지 종목이 이날 반도체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이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난주 급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했습니다.

메모리 공급 부족과 AI 서버용 고용량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TSMC가 2027년 첨단공정 가격을 최대 10% 인상할 수 있다는 보도도 반도체 업종 전반의 가격 협상력과 수요 자신감을 높였습니다.

 

♦반도체 장비
ASML +3.59%(1,801.51달러)
램리서치 +4.97%(322.00달러)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7.39%(564.55달러)

 

반도체 장비주도 일제히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특히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7% 넘게 상승하며 메모리와 파운드리 설비투자 회복 기대를 반영했습니다.

장비주 상승은 단순한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첨단공정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경우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 등의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알파벳·테슬라 (실적 발표: 오늘 미 장 마감 후)
알파벳(GOOGL) -1.38%(347.15달러)
테슬라(TSLA) +2.53%(378.93달러)

 

알파벳은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습니다. 이번 실적에서는 검색광고보다 구글 클라우드 성장률, 제미나이 이용자 확대, 자체 TPU와 AI 데이터센터 설비투자 규모가 핵심입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등했습니다. 시장은 자동차 판매량보다 로보택시 서비스 확장, 옵티머스 생산계획,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자본지출과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는 2분기 매출 약 274억달러, 주당순이익 0.54달러 수준입니다.

 

♦국제유가
WTI 84.91달러(+2.02%)
브렌트유 91.01달러(+2.01%)

 

2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위협까지 겹치면서 국제유가 상승

 

♦美 국채금리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64%까지 상승하며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향후 물가가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일부 반영됐습니다.

 

2. 국내 증시 전망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5% 넘게 급등했고, 마이크론·샌디스크·웨스턴디지털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등 장비주까지 동반 상승했다는 점에서 전일 미국 반도체 반등은 특정 종목에 국한되지 않은 업종 전반의 회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 출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전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 +4% 반등이 이미 일부 진행됐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미국 반도체 급등을 따라 추가 상승이 나오더라도 장 초반 추격매수보다는 외국인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물 매수 지속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과 샌디스크가 급등한 만큼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HBM 후공정 장비주, 테스트·검사 장비주, NAND 관련 소부장으로 수급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가 급등했다는 점에서는 원익IPS·유진테크·테스·피에스케이 등 전공정 장비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제유가가 90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국채금리가 4.6%대로 상승한 점은 부담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외국인이 코스피 선물을 매도할 경우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오늘 시장에서는 지수 자체보다 반도체 내부의 수급 확산 여부가 중요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상승하는 대형주 쏠림인지, 아니면 전공정·후공정·검사장비·기판·스토리지 종목까지 거래대금이 확산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반도체 급락은 과열 해소와 포지션 조정 성격이 강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완전한 추세 복귀를 확인하려면 알파벳·테슬라 실적과 TSMC·인텔의 하반기 설비투자 전망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음 체크포인트〕

① 필라델피아 반도체 +5.42% 영향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현물 매수와 코스피 선물 수급

 

② 마이크론·샌디스크 두 자릿수 급등
→ 국내 HBM·NAND·스토리지 소부장으로 수급 확산 여부

 

③ 미국 반도체 장비주 동반 급등
→ 원익IPS·유진테크·테스·피에스케이 등 전공정 장비주 반응

 

④ 알파벳·테슬라 실적 발표
→ AI 설비투자, 클라우드 성장률, 로보택시·옵티머스 투자계획 확인

 

⑤ 브렌트유 91달러·미 국채 10년물 4.6%
→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선물 매도 재개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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