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급락한 증시, 그래도 이제는 바닥권이다!

최원범 매니저 매니저 조회 3937
2026-07-16 12:05:48


 

★ 07/15 미 증시, 반도체 업종 급락에도 물가 안정과 대형기술주 강세에 상승

 

 

미 증시는 ASML(+2.23%)의 견조한 실적과 예상을 하회한 생산자물가지수 결과에 상승 출발. 그러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더 작은 대차대조표를 강조하며 유동성 축소 우려가 부각되자 상승폭이 일부 축소. 특히 모건스탠리의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관련 보고서 등을 빌미로 반도체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하자 한 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음. 물론, 트럼프가 뉴욕주 데이터센터 유예 철회하라고 언급 후 상승했지만 반도체 기업들의 부진으로 폭은 제한. 특히 대형기술주로의 순환매가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다우 +0.29%, 나스닥 +0.62%, S&P500 +0.38%, 러셀2000 +0.3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08%)

 


*변화요인: 반도체 급락 요인, 생산자물가지수 해석, 케빈 워시 청문회

 

 

오늘 반도체 기업들의 하락은 그동안 제기됐던 AI 인프라 투자 우려가 구체화되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영향. 최근 크루소의 와이오밍주 데이터센터 건설 연기를 비롯해 일부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된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력요금 인상 및 환경 부담을 이유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취소와 지연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 이에 2025년 약 1,560억 달러, 2026년 1분기에만 약 1,3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취소 및 지연됐으며, 뉴욕주의 데이터센터 건설 1년 유예와 미시간 등 15개 주에서 기존 허가 프로젝트까지 소급 적용 가능한 모라토리엄 법안이 추진되는 등 AI 인프라 구축 속도 둔화 우려가 부각. 이는 AI 수요 자체보다 GPU와 HBM 등 AI 인프라 투자 집행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며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을 자극.

여기에 2028년 이후 메모리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잠재적 공급 과잉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AI 클라우드 기업인 코어위브(-3.53%)가 마이크론(-8.02%), 샌디스크(-8.12%) 등과 체결한 장기 공급계약의 가격 하한선 조항으로 인해 향후 메모리 가격 하락 위험을 헤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 이와 함께 글로벌 4위 DRAM 업체인 중국 창신메모리(CXMT)가 85억5천만 달러 규모의 상장 청약에 돌입하며 범용 DRAM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가 높아졌고, 샌디스크도 NAND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전망으로 투자의견이 보유로 하향 조정되는 등 메모리 업황 둔화 우려가 유입. 이에 옵션 만기를 앞둔 포지션 조정과 맞물리며 하락폭을 더욱 확대.

다만 AI 투자 경쟁 자체는 지속되는 모습도 확인. 애플(+4.01%)은 자체 AI 서버칩 성능이 대규모 AI 모델 구동에 한계를 보이자 AI 반도체 스타트업 인수를 검토하는 한편, 최근 차세대 AI 서버칩 개발과 브로드컴(+1.33%)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인프라 경쟁력 강화. 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과 별개로 빅테크의 AI 투자와 고성능 AI 반도체 확보 경쟁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 결국 반도체주의 급락은 AI 산업의 성장성 훼손보다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에 따른 투자 집행 시점 변화와 메모리 공급 확대 우려가 동시에 부각된 가운데, 결정적으로 옵션 시장의 포지션 조정이 변동성을 키운 영향으로 판단

한편, 전일 시장 예상을 하회한 소비자 물가지수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도 에너지 가격(-6.4%)을 반영하며 전월 대비 0.3% 하락하며 시장 예상을 하회. 여기에 5월 생산자물가지수도 하향 조정되며 물가 부담이 완화. 세부적으로는 관세 영향이 약화된 기계, 차량 등이 8.4% 급락했지만 반도체칩 가격 급등 여파로 컴퓨터 및 장비 가격은 전월 대비 2.5% 상승. 한편 PCE 가격 관련 품목인 국내선 항공료(+1.2%), 포트폴리오 비용(+0.5%), 의료비 등이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약한 흐름. 이에 월말에 발표될 PCE 물가에 대해 주요 투자회사들은 예상보다 낮은 전월 대비 0.17%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 이러한 물가 안정에 7월 금리 인상 확률이 16.0%에서 12.3%로 더 낮아짐. 이에 국채 금리가 전일에 이어 크게 하락했으며 달러화도 약세. 주식시장은 지표 발표 후 상승

전일 하원에 이어 오늘은 상원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청문회가 있었음. 내용은 전일과 비슷하게 물가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 특히 통화정책은 금리가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대차대조표 역시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더 작고 효율적인 대차대조표를 강조하며 금리와 함께 점검하겠다고 언급. 또한 M2 등 통화량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동성 관리 필요성을 시사. AI 투자에 따른 가격 상승은 향후 12개월간 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 이러한 발언은 대차대조표 축소를 통한 유동성 관리 의지를 재확인하며 생산자물가지수 지표 발표로 강세를 보이던 지수의 상승을 일부 축소

 

 

 

★ 월가 은행들, AI ‘슈퍼 사이클’로 딜 및 금융 활성화 기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이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자금을 대거 조달하면서 월가 투자은행들이 수수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근 기술주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주요 은행 CEO들은 AI 투자 사이클이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 함




1. 주요 은행 CEO들의 전망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
"AI 인프라 구축은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다년간 이어질 이 투자 사이클이 시장 전반의 전략적 활동과 자금 조달을 계속해서 견인할 것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스페이스X의 역대 최대 규모인 860억 달러 IPO를 주관했으며, 향후 대형 AI 스타트업인 앤스로픽(Anthropic)의 상장 작업도 이끌 예정입니다.


모건스탠리 (CEO 테드 픽)
AI 데이터센터 자본지출(CapEx) 예상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전망치: 당초 5,750억 달러, 현재 8,500억 달러로 상향
2027년 전망치: 당초 7,000억 달러 , 현재 1조 3,000억 달러로 상향
2028년 전망치: 1조 5,000억 달러 도달 가능성 제시

모건스탠리는 향후 수년간 누적 AI 관련 자본지출이 총 10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시티그룹 (CEO 제인 프레이저)
기업 고객들과의 대화에서 AI가 단연 화두를 장악하고 있으며, 기술, 데이터센터, 에너지, 국방 분야의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시티그룹은 SK하이닉스의 26.5억 달러 규모 ADR(미국예탁증서) 발행을 공동 주관하며 7,000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습니다.



2. 대출 및 자금 조달 현황

뱅크오브아메리카 (BofA)
최근 오픈AI(OpenAI)에 5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 대출(Credit Line)을 제공했습니다. 이는 BofA가 오픈AI에 실행한 첫 대출입니다.

BofA는 2025년 이후 AI 관련 기업들을 위해 투자등급 채권, 레버리지 파이낸싱, 주식 발행 등을 통해 약 5,0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을 지원했습니다.


JP모건 체이스
메타 플랫폼스(Meta)가 텍사스주 엘파소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를 위해 모건스탠리와 공동으로 약 130억 달러 규모의 금융 패키지 지원을 진행 중입니다.

제레미 바넘 CFO는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일면서 배관공이나 전기공 수요가 급증하는 것처럼, 직접적인 IT 업종이 아니더라도 AI 열풍의 낙수효과를 누리는 간접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7월 금통위 통방문 주요 변화>

 



*기준금리 25bp 인상(2.50% -> 2.75%), 만장일치 찬성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를 연 1.00% -> 연 1.25%로 인상


1)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지난 5월 전망(2.6%)을 큰 폭으로 상회할 것
2) CPI는 지난 5월 전망(2.7%)에 대체로 부합하겠지만, 근원 CPI는 지난 5월 전망(2.4%)보다 다소 높아질 것
3) 환율 상승과 소득 여건 개선에 따른 수요측 압력으로 인해 물가는 상당기간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
4) 대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우려스러움
5) 향후 통화정책에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음

 

 

 

[※ 최원범 매니저 방송 스케쥴]

 

<스튜디오>

월~금 (매일) / 오전 10시50분 / '최원범의 나이스캐치' 방송

월,수 / 오후 6시30분 / '용호상박' 방송

 

<공개방송>

월,수: 저녁 9시

일: 저녁 9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