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바닥확인? 강한 상승반등!! 연속성 여부가 중요
★ 07/14 미 증시, 예상 하회한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에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
미 증시는 불안한 미-이란 이슈에도 예상을 하회한 소비자 물가지수 결과 국채 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최근 약세를 보여왔던 반도체 기업 중심으로 상승 출발. 이런 가운데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의회 청문회가 있었지만 새로운 내용이 없어 시장 영향은 제한. 장 후반에도 SK하이닉스 ADR(+27.29%)가 급등하는 등 반도체 기업들의 강세는 이어졌지만 제약주를 비롯한 경기 방어주들이 순환매 여파로 부진을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 이런 가운데 다우지수는 IBM(-25.21%) 여파로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을 뿐 나스닥의 강세가 뚜렷. 물론, 장 마감 앞두고는 미군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지속돼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지만 영향은 제한(다우 +0.02%, 나스닥 +0.90%, S&P500 +0.38%, 러셀2000 +0.3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4%)
*변화요인: 소비자물가지수 결과 해석,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청문회
6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2% 하락하며 시장 예상(-0.1%)을 하회. 가솔린 가격이 9.7% 하락하는 등 에너지 부문이 5.7% 하락하며 이를 주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 대비 0.02% 하락하며 이 또한 예상(+0.2%)을 하회. 주거비가 0.1% 상승하며 상승폭이 둔화됐고 자동차 보험료(-2.0%)나 호텔(-2.8%) 등 일부 특정 서비스 항목의 조정이 영향.
한편, 시장의 관심은 AI 투자 확대가 일부 IT 품목 가격에 미치는 영향. 최근 연준의 통화정책보고서에서 AI로 인해 물가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과 달리 오히려 상승하게 만든다는 내용 때문. 실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가격은 전월 대비 2.2% 상승했고 반도체 비용 상승의 영향을 받는 기타 비디오 장비(+7.7%)도 큰 폭 상승. 이는 최근 급등한 DRAM 가격 등 반도체 공급망 부문의 비용 압력이 완제품이나 소프트웨어 가격으로 전가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을 시사.
결과적으로 이번 지표는 에에너지 가격 하락이 헤드라인 물가 둔화를 주도했지만, 주거비와 서비스 물가 둔화도 확인되며 인플레이션 완화 흐름이 이어졌다는 점도 긍정적. 다만 한 달의 결과만으로 구조적인 물가 안정 여부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우세. 그럼에도 예상을 하회한 결과에 전일 42%까지 상승했던 7월 금리인상 기대가 16%로 낮아졌고 이에 국채 금리는 단기물이 큰 폭으로 하락, 달러 약세, 주식시장은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의회 청문을 통해 연준의 최우선 과제는 완전한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강조.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지만 한 달의 지표만으로 해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중함을 보였고 향후 통화정책은 특정 경로를 사전에 고정하기보다 경제 지표에 기반하여 결정할 것임을 주장. 질의응답에서는 구체적인 금리 정책에 대한 언급은 피한 가운데 연준의 운영체계와 정책 프레임워크를 점검하기 위한 TF 내용을 주로 언급. 여기에 AI 도입에 따른 경제 환경 변화를 통화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을 제시. 더불어 대차대조표 등 주요 정책에 변경이 있을 경우 시장에 충분한 사전 예고를 제공하겠다며 우려와 달리 소통에도 신경을 쓸 것임을 강조. 대체로 지난 FOMC에서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시장 변화는 제한.
★HSBC "아시아 메모리 반도체 고점 우려는 시기상조" (낙관론 유지)
HSBC는 투자자들의 반도체 사이클 고점 우려가 너무 이르다고 지적하며, 아시아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HSBC의 애널리스트 리키 서(Ricky Seo)와 한길 창(Han Kil Chang)은 최근 아시아 투자자 30여 명과의 미팅을 마친 뒤 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1.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 사항
모멘텀 약화: 메모리 실적 성장률 둔화로 주가를 끌어올릴 촉매제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우려.
설비투자(CapEx) 감축 가능성: 메타(Meta)의 자체 클라우드 서버 시장 진입이 빅테크 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축 신호일 수 있다는 걱정.
공급 과잉 우려: 공격적인 설비 증설이 수급 균형을 깨뜨릴 위험.
기타 리스크: 고성능 메모리 부품 원가(BOM) 상승으로 인한 고객사들의 제품 사양 낮추기(De-specing), 신기술 도입 지연, 중국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자금 조달 및 증설 추진.
2. HSBC의 반론 및 신규 성장 동력
HSBC는 현재의 메모리 사이클을 1990~1995년 PC 슈퍼사이클에 비유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박했습니다.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사무 생산성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인프라 경쟁은 계속될 것이며 설비투자가 줄어들 가능성은 낮다고 보았습니다.
HBM 가격 상승세 지속: 범용(Commodity) DRAM 가격 상승에 이어 HBM 가격도 추가 상승할 것이며, 차세대 HBM4 도입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더 올라갈 것입니다.
신규 수요처 등장:
ARM 기반 CPU 확산에 따라 모바일 DRAM 기반 모듈인 SO-CAMM2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AI 에이전트 구동에 필요한 컨텍스트 메모리 스토리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NAND 시장도 수혜를 입을 것입니다.
실적 안정성 강화: 3~5년 장기 공급 계약(LTA) 체결 덕분에 향후 2~3년간 실적 변동성이 줄어들고 가시성이 높아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주주 환원 확대: 삼성전자가 2024~2026년 동안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 환원에 쓰겠다고 밝힌 점도 긍정적입니다.
3. 주요 종목별 투자 의견
SK하이닉스 (000660) - 한국 반도체 최선호주(Top Pick)
이유: HBM 및 SO-CAMM2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전망: 차세대 HBM4가 본격화되는 2027년에도 HBM 시장 점유율 50~55%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입니다.
삼성전자 (005930) - 매수(Buy) 의견
이유: HBM4 시장에서의 빠른 추격 가능성,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부의 실적 회복, 그리고 2026년 하반기 범용 DRAM 가격 추가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됩니다.
삼성전기 (009150) - 관심 증가
이유: 고부가 패키지 기판(FC-BGA) 사이클 강화,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급증, 그리고 실리콘 커패시터 및 글라스 기판 등 차세대 신제품의 가시적인 진척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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