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월) 모닝 브리핑(필독)

백인엽 매니저 매니저 조회 3759
2026-07-13 08:04:02


1. 10일(현지시간) 미 증시 마감현황
다우지수 +0.29%
나스닥 종합 +0.29%
S&P500 +0.42%

필라델피아 반도체 +0.06%
코스피 야간선물 +0.48%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이란 협상 진전 소식과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따른 극심한 종목 차별화 속에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휴전 종료 언급으로 지수가 한때 하락 반전하는 등 변동성이 확인되었으나, 메타와 엔비디아 등 일부 대형 기술주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하방을 견고하게 지지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SK하이닉스 ADR에 집중됐습니다. SK하이닉스 ADR은 공모가 149달러를 크게 웃도는 17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뒤 +12.76% 급등했습니다. 미국 투자자들의 강한 대기 수요와 본주·ADR 간 차익거래 제약으로 상장 초기 프리미엄이 형성됐습니다.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와의 협력 관계 및 AI 메모리 수요 확대 기대에 +4.03% 상승했고, 메타는 AI 인프라 효율화와 자체 칩·컴퓨팅 자원 수익화 기대가 부각되며 +5.97% 급등했습니다. 반면 마이크론과 인텔, 마벨테크놀로지 등은 SK하이닉스 ADR로 수급이 쏠리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메모리: SK하이닉스 ADR(SKHYV) +12.76%
외국 기업 최대 규모로 미 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 공모가(149달러) 대비 프리미엄이 반영된 170달러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 마감. 한국 금융당국의 제한 가능성 등 실시간 차익거래 제한 리스크로 인해 당분간 프리미엄 유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반도체: 엔비디아(NVDA) +4.03%
핵심 협력사 SK하이닉스 급등 + 메타 자체칩은 GPU를 대체가 아닌 보완에 그칠 것이란 분석에 상승. AMD(+2.04%)는 스티펠의 목표가 450→635달러 상향에 견조. 반면 마이크론(-1.24%)은 SK하이닉스와의 롱숏 전략 수급에, 인텔(-2.40%)은 ADR 발행 수급 영향에 하락. 마벨테크(-3.04%), 브로드컴(-0.28%)도 약세.

 

♦스토리지: 샌디스크(SNDK) +3.10%
NAND 산업 성장·콜옵션 증가에 상승. 시게이트(+2.28%)는 웰스파고의 투자의견 상향(중립→비중확대, 목표가 1,100달러)에, 웨스턴디지털(+0.78%)도 동반 강세.

 

♦메타(META) +5.97%
EU의 중독성 디자인 벌금 조사 확대에도, AI 인프라 효율성 입증·잉여 컴퓨팅 대여·자체칩 수익화 모멘텀에 매수세 강하게 유입. 반면 오라클(-2.14%)은 S&P의 투자등급 최저(BBB-) 강등에, 알파벳(-0.34%)·아마존(-0.69%)은 영국 재무부의 '핵심 제3자' 지정 부담에 하락. 애플(-0.28%)은 중국 점유율 하락 소식.

 


2. 유가·금리·환율

국제유가 : 미-이란 군사적 긴장이 이어졌으나 카타르 중재·4자 회담 추진 등 협상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 전환(트럼프 휴전 종료 발언에도 낙폭 제한). 천연가스는 미국 2%대, 유럽 3%대 하락했습니다.

 

국채금리 : 유가 하락으로 물가 불안이 완화됐음에도 케빈 워시 연준의장 청문회 부담과 연준 위원들의 물가 경계 발언(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 등)에 상승했습니다.

 

달러 : 유가 하락에 약세를 보이다 트럼프의 휴전 종료 발언에 강세로 전환. 다만 엔화가 정부 개입 가능성·연기금 국내자산 확대 언급에 강세를 보이며 달러 강세폭은 제한됐습니다.

 


3. 국내 증시 전망

금리 상승·달러 강세 부담 속에서도 SK하이닉스 ADR의 성공적 데뷔가 반도체 투자심리에는 우호적입니다. 다만 ADR 프리미엄 이슈로 ADR 상승이 본주에 직접 반영되긴 어렵고, 관건은 프리미엄을 확인한 외국인이 본주 매수로 전환하는지 여부입니다.

여기에 케빈 워시 청문회·CPI·ASML·TSMC 실적 등 대형 변수가 몰려 있어 적극 대응보다 관망 심리가 우위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 체크포인트〕
①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 외국인 본주 수급 전환 여부
② 케빈 워시 연준의장 의회 청문회(14~15일)
③ 미 CPI(14일, 에너지 급락에 헤드라인 마이너스 기대)
④ ASML(15일)·TSMC(16일) 실적 및 국채금리 방향

월요일 개장 앞두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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