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주 조정! 지정학적 리스크!

김영민 매니저 매니저 조회 2392
2026-07-08 07:51:15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조정을 받았습니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급락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고점론 우려가 다시 부각됐고 아시아 주요 반도체 기업의 급락이 미국 증시 반도체 기업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반도체 투자 축소 의견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마존이 또 다시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250억 달러 발행에 620억 달러 수요가 몰렸다는 점에서 지난 3월 회사채 발행 때보다 흥행이 저조하고 부채에 대한 부담 우려도 제기된 상황입니다. 인텔이 9% 급락했고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메모리 진영의 종목들도 줄줄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딥시크가 차세대 추론형 AI 칩 개발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다소 부담스런 뉴스로 작용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7% 급락했습니다. 반도체가 조정을 받았지만 엔비디아, 애플, MS 등 빅테크 기업들은 소폭 반등했습니다.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 스페이스X는 목표가가 줄줄이 상향 조정됐지만 주가는 7%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 역시 4%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우지수는 0.25%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0.45%, 나스닥 지수는 1.16% 하락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대체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기술주 전반의 약세 흐름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주요국 증시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영국 증시는 0.13% 상승했고 독일은 1.37% 하락, 프랑스는 0.51%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가 또 다시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올해만 벌써 6번째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중 10% 전후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도체 진영의 투매가 여타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불안을 자극하면서 지수가 낙폭을 키웠습니다. 캐나다 잠수정 사업 수주 실패로 한화오션이 20% 넘게 급락했고, 자동차, 금융, 배터리 등 업종이 대부분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 이후 4거래일 연속 급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소부장 종목들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휴머노이드 로봇,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반면,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외국인,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그나마 시장 하락에 방어적 역할을 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항해 선박이 항로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격을 감행했고, 이에 미군 측도 즉각 보복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이란산 원유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 해제도 다시 번복했습니다. 국제유가가 3% 가까이 상승하면서 배럴당 72달러 수준까지 상승했고, 물가 우려에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4.5% 위로 상승했습니다. 지금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근본적인 시장의 방향을 바꿀 악재로 부각되진 않겠지만 반도체 업종에 대한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크로 이슈가 다시 부각되는 게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고점론이 다시 불거지고 있지만 AI 산업 사이클 자체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결국 단기 급등과 과열에 대한 우려가 거친 가격 조정으로 진행되는 상황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단기적 대응을 지양하고 중장기 관점의 여유있는 호흡이 필요합니다. 낙폭과대 소부장과 제약바이오 업종, 소비재, 금융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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