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발 반도체 쇼크! 추가 폭락 제한적으로 판단!

최원범 매니저 매니저 조회 304
2026-07-02 12:33:39


★ 미 증시, 케빈 워시 발언 소화하며 메타 발표 여파로 반도체 주가 부진

 

미 증시는 메타(+8.81%)가 AI 인프라로 구축한 잉여 컴퓨팅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자 메타는 강세를 보인 반면, 역설적으로 빅테크의 과잉 투자 논란과 반도체 수요 피크아웃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자극해 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하락 출발. 여기에 오라클(-2.76%)이 연례보고서, OpenAI의 발표등이 재조명되며 반도체 기업들의 수요 둔화 우려를 심화. 그러나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낙폭 축소했지만 애플의 중국 반도체 구매를 위해 실제 백악관과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반도체의 부진이 좀더 확대되며 결국 하락 마감(다우 -0.03%, 나스닥 -0.66%, S&P500 -0.21%, 러셀2000 -0.3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27%).

 


변화요인: 메타와 오라클, OpenAI 그리고 반도체, 케빈 워시 발언, 경제지표

 

오늘 미 증시의 특징은 전일 반기 윈도우드레싱 수급에 상승했던 반도체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 이는 메타(+8.81%)와 오라클(-2.76%), OpenAI의 영향이 컸음. 이날 메타는 자본지출을 통해 구축한 AI 인프라 중 자체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잉여 컴퓨팅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제공하는 클라우드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 이는 컴퓨팅 자원이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남는 다는 점을 자극. 여기에 전일 OpenAI가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추론 비용을 절반으로 줄이고 GPU 필요 수량을 극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발표한 소식까지 시차를 두고 영향. 시장은 메타의 잉여 자원 활용과 OpenAI의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AI 인프라 투자 효율성 제고를 의미하는 동시에, 단기적으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본지출 속도가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로 연결. 이에 반도체 종목 큰 폭 하락

더불어 오라클의 연례 보고서(10-K) 역시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 리스크를 자극하며 업황 우려를 심화. 오라클은 지난 6월 22일 제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확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지연, 부품 공급망 병목, 전력 및 에너지 비용 상승 가능성을 경고. 특히 막대한 설비투자와 부채 부담 속에서 나온 이러한 경고는 AI 투자 확대의 실질적인 물리적 병목이 반도체 성능이 아니라 전력과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 이는 빅테크의 자본지출 중 상당 부분이 반도체 구매보다 전력망 확보나 데이터센터 건설 등 비반도체 투자로 분산되면서 반도체 칩 업체들이 가져갈 실질적인 투자 수혜가 예상보다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로 연결. 

장 마감 앞두고 애플(+1.73%)이 중국 반도체 구매를 위해 실제 백악관과 협상 중이라는 점도 부담. 해외 판매 제품에 중국 반도체를 사용하겠다는 점을 반영해 공급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구입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줌. 이는 과거 HP(+0.36%)등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반도체 3사 중심의 반도체 공급의 다변화 가능성이 제기. 실제 중국 반도체의 점유율은 DRAM의 경우 지난해 초 3%에서 현재 10% 가까이 높아졌으며 NAND의 경우는 8%에서 13%로 높아져 있음. 이러한 공급 다변화는 결국 반도체 기업들에 불안감을 높음

결과적으로 메타와 OpenAI발 AI 투자 효율성 논란, 그리고 오라클발 인프라 병목 우려가 맞물려 하드웨어 수요 둔화 불안이 확산됐고 여기에 애플로 촉발된 공급망 다변화가 이슈가 부각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6.27% 하락하는 등 윈도우드레싱 종료와 연계된 차익실현이 출회. 반면 부품 단가 하락이 원가 절감과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형기술주 및 소프트웨어 섹터로는 자금이 유입되는 전형적인 수급 로테이션이 진행. 다만 이는 AI 투자가 둔화되고 있다는 의미라기보다 AI 인프라가 자체 소비 중심에서 상업적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과도기적 변화로 해석할 필요가 있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ECB 포럼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지만 현재 물가가 너무 높다고 언급. 에너지 충격은 단기적인 영향을 줬지만 광범위한 상품 전반으로 확산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주장. 대차대조표 관련해서는 양적완화로 6.7조 달러 규모로 비대해진 만큼 점진적인 축소를 시사. 시장은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전보다 완화되고 있으며 AI를 통한 공급 확대가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 데 주목하며,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평가. 이에 2026년 금리인상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자 한때 4.5%를 상회했던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폭을 축소했고, 주식시장도 낙폭을 대부분 만회.

한편, ISM 제조업지수는 53.3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경기 확장을 이어갔으나 전월(54.0)과 예상(53.9)을 하회.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 주문과 생산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고용지수(49.7)는 개선. 특히 가격지수(73.0)가 9.1p 급락하며 물가 부담이 완화. ADP 민간부문 고용도 예상(12만 건)을 하회한 9.8만 건 증가에 그침. 교육·헬스케어가 4.8만 건, 금융이 1.4만 건 증가하며 고용을 주도. ADP는 구직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반적인 일자리 창출이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 결국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급격한 침체보다는 완만한 둔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물가 압력 완화까지 확인되자 국채금리 하락과 주식시장 반등의 배경으로 작용.

 

 

 

 

★ UBS, 견고한 서버 CPU 수요; 엔비디아 루빈(Rubin) 생산 확대, 2026년 하반기(H226) 가속화 전망



수요 측면에서, 당사는 서버 CPU가 2027년까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ASE의 빠른 CoWoS(첨단 패키징) 시설 확장은 AMD 베니스(Venice)의 물량 증가에 의해 뒷받침될 것이며, 당사는 이 물량이 2026년 130만 개에서 2027년 400만 개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AMD의 CoWoS 수요는 베니스 서버 CPU 및 MI450/455의 강력한 생산 확대(ramp)에 힘입어 2027년(예상치)에 232%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전체 CoWoS 수요에서 AMD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6%에서 2027년 17%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가속화되고 있는 AI 시장 점유율 확대를 보여줍니다.

또한 당사는 엔비디아 베라(Vera) CPU 물량 전망치를 2026년 160만 개에서 2027년 550만 개로 상향 조정하며, 이는 2027년 엔비디아의 CoWoS 수요가 57% 성장함을 의미합니다. 루빈(Rubin) GPU의 생산 확대는 재설계로 인해 2026년 2분기(Q2 26)에 다소 지연되었으나, 2026년 하반기(H226)에는 가파르게 반등하여 2026년 연간 210만 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구글(Google) TPU 칩셋 물량은 2026년 410만 개에서 2027년 900만 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미디어텍(MediaTek)이 400만 개 규모의 TPU v8t 용량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마존 트레이니움 3(Amazon Trainium 3)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당사는 2026/2027년 예상 물량 추정치를 180만/280만 개(기존 170만/230만 개)로 상향 조정합니다.

 

 

 

 

★ 메타의 잉여 AI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여 클라우드 사업을 구축한다는 블룸버그 보도 관련



Capex 전망 불확실성이 AI 인프라 노이즈로 작용

1. 저커버그가 5월 주주총회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진출은 “definitely on the table”이라고 말했음, 메타가 이미 내부적으로 보유 자산의 외부 수익화 옵션을 검토해 온 것의 연장선

2. Google Gemini 용량 제한 보도(6/28)는 “메타도 외부 컴퓨트 제약을 받는다”는 증거

Google은 자체 컴퓨팅 용량 제약 때문에 메타의 Gemini 사용량에 제한을 걸었고, 이로 인해 메타 내부 AI 프로젝트 일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도(FT)

메타가 컴퓨트 리셀을 검토한다고 해서 “컴퓨팅 용량이 남아돈다”는 의미는 아님. 오히려 특정 세대·특정 위치·특정 용도에서는 부족하고, 다른 세대 또는 일시적 잉여 자산은 외부 수익화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일 가능성이 큼.


3. Crusoe 1.6GW 계약 보도(6월)는 Capex 하향론과 잘 맞지 않음

메타는 데이터센터 개발사 Crusoe로부터 텍사스 Childress와 미주리 Warrenton 두 곳의 AI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었고, 두 사이트의 합산 전력 규모는 약 1.6GW로 보도 (Bloomberg )

5월에 클라우드 임대 옵션을 언급한 뒤에도, 6월 중순에 1.6GW급 추가 용량 확보


4. Nebius와 CoreWeave 계약은 2027 이후 용량 선점 성격이 강함

Nebius는 2026년 3월 16일 메타와 최대 약 $27B 규모의 계약을 발표. 5년간 $12B 규모의 전용 용량 계약이 핵심이고, 여기에 Nebius가 특정 신규 클러스터에서 남는 용량을 제3자에게 팔지 못할 경우 메타가 추가로 최대 $15B까지 구매할 수 있는 구조가 포함

CoreWeave 2026년 4월 9일 메타와 $21B 규모의 AI 인프라 계약 확장을 발표, 계약 기간은 2032년 12월까지, NVIDIA Vera Rubin 플랫폼의 초기 배치가 포함

일반적인 고객 계약은 다년간의 committed contract이고, 고객이 일정 용량을 take-or-pay 방식으로 구매하는 구조


5. 5월 저커버그의 클라우드 옵션 발언 이후에도 Crusoe 1.6GW, Nebius Vera Rubin, CoreWeave Vera Rubin 같은 차세대 용량 확보 흐름

차세대 자원은 계속 확보하고, 남거나 한 세대 지난 자원은 외부 수익화하려는 투트랙 전략일 가능성


6. 메타의 Gemini 사용량을 제한했다는 보도와 Anthropic의 Colossus 1 사용 계약은 모두 AI 컴퓨팅 자원이 여전히 공급 부족 상태임을 보여줌. 이 환경에서 메타가 갑자기 총량 기준 Capex를 낮추겠다고 말할 가능성은 크지 않음


7. Meta Compute는 Capex의 ROI 방어 장치로 설명될 가능성이 높음


8. 메모리 관점 :
메타가 구형 또는 잉여 컴퓨트를 외부에 임대하더라도, 물리적 서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님. 오히려 낮은 활용률로 놀던 자원이 Anthropic 같은 AI 랩이나 기업 추론 수요로 넘어가면, 설치된 GPU·HBM·DRAM·SSD의 실제 사용률은 올라감

추론은 메모리 대역폭에 제약되는(memory-bandwidth-bound) 워크로드이므로 유휴 자산의 추론 전환은 단위 컴퓨트당 메모리 소비 강도를 높이는 방향

얼마나 많은 서버가 설치되고, 얼마나 높은 utilization으로 돌아가며, 차세대 랙으로 얼마나 빨리 교체되느냐가 핵심

구형 자원의 수익화와 차세대 자원 재투자를 연결하는 구조라면 오히려 수요 지속성을 강화할 수 있음

부족의 진원지가 메모리: Q1에 메타가 capex를 상향한 명분이 "부품 가격 상승"(메모리)이었다는 점

메타가 확보한 컴퓨팅을 자체 소비하든 앤트로픽류 AI 랩에 임대하든, 실리콘과 그 위의 HBM은 이미 발주·생산·설치

그리고 메타만 놓고 볼게아니라 전체 AI 인프라 생태계가 계속 더 많은 GPU·HBM·DDR5·eSSD를 요구하느냐가 더 중요, 메타는 이미 Anthropic과 OpenAI와의 경쟁 구도에서 밀림.


9. 그렇다고 하지만 일단 노이즈가 생겼기 때문에 7월 29일로 예상되는 메타 실적 발표에서 Capex 전망이 나오고, 하향이 안되는지, 클라우드 사업 관련 정확한 설명이 나오는걸 확인하려는 심리가 있을듯, 혹시 그전에 공식 뉴스가 나오지 않으면 그때까지는 노이즈가 지속될 수도 있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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