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전환의 시작? 바이오 조선 전력 주목!

최원범 매니저 매니저 조회 2147
2026-06-17 12:25:13


 

★ "드디어 종전…다시 시야에 담기는 건설업종"

건자재 가격 부담 완화
공사 여력 및 이력이 관건
장기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의로 건설 업종의 단기 상승동력이 확보되고 있다. 건자재 가격 상승이 제한되고, 중동 재건사업과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자재 가격 상승 우려 해소
17일 신한투자증권은 건설 업종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우선 106일 만에 전쟁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가 부담 우려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번 전쟁이 시작된 이후 폴리염화비닐(PVC),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등 주요 건자재 원재료 가격은 20~40% 상승했다. 공사비지수도 2월 이후 2~3% 올랐다. 건설사들이 기존 재고와 공급선 다변화로 대응하고 있었지만 전쟁이 3분기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제는 전쟁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이같은 부담이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스컬레이션 조항(계약 기간 중 원자재, 인건비, 환율 등 주요 가격 변동 요인이 발생할 때 공사대금을 조정하는 장치)이 개선됐다"라며 "이를 고려하면 원가 영향은 공사비지수에 반영되지 않는 일부 품목의 일시적 상승분에 한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동 재건사업 기대감…'공사 여력' 관건
중기적으로는 중동 재건사업 수주가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9개국에서 40개 이상의 핵심 에너지 자산이 훼손됐다고 언급했다. 노르웨이 에너지 분석업체 리스타드에너지는 재건사업 규모를 최대 580억달러(약 87조5510억원)로 추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비(非)제제국이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즉각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긴급 복구는 기존 운영·정비(O&M) 업체와 현지 시공사가 긴급 자재 공급을 통해 수행하고, 본복구는 손상평가와 안전진단 이후인 3~12개월 뒤 기존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인 삼성E&A, GS건설 , DL이앤씨 , 현대건설 등과의 변경 계약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이 과정에서 단기 수혜는 과거 중동 플랜트 시공 이력보다 업체별 가용 인력 여력이 있는 업체들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늘어나는 사업 기회 속에서 건설사들이 반복성, 확장성, 수익성 등을 기준으로 수주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DL이앤씨와 GS건설에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란 재건 사업은 '이력'이 중요
다만 이란 재건사업은 제재 해제 여부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미국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각종 허가와 제재 대상 명단 해제, 은행·보험사 내부 컴플라이언스 승인 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결국 본격화 시점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위원은 "이란 재건사업은 특정 건설사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DL이앤씨가 대표적이고, 현대건설도 시공 이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가 더 큰 수혜 영역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확인되면서 에너지 수입국들이 공급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은 2027~2028년 전후 인프라 복구와 우회 파이프라인 및 비축 설비 증설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액화천연가스(LNG),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원자력발전 등 에너지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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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종목: 스페이스X 상승 후 변동성, 전력망 상승, 마이크론, 엔비디아, 테슬라 하락

 

우주개발: 스페이스X, 대규모 옵션 거래와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에 변동성 확대
스페이스X(+4.77%)는 AI 코딩 스타트업인 커서의 모회사 애니스피어를 600억 달러 규모의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공식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지속. 이번 인수는 xAI 그록이 가진 코딩 역량 한계를 보완하고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을 시사한 점이 영향. 여기에 개별 주식 옵션 거래가 급증했는데 장 초반에만 목요일 만기인 행사가 220달러 콜옵션을 중심으로 60만 계약 이상 거래되자 감마 스퀴즈가 발생한 점도 영향. 더 나아가 지난 이틀간 유입된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지난주 미 증시 전체 순매수액과 맞먹을 정도의 수급을 기록한 점, 나스닥 100 및 주요 지수(FTSE, MSCI)의 조기 편입 기대감, 그리고 스페이스X를 추종하는 새로운 ETF 출시 소식 등이 매수세를 자극했으며 이에 큰 폭의 상승세가 지속. 그러나 장 마감 앞두고 옵션 거래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 축소하는 등 옵션 수급에 따라 변동성 확대되는 경향

 

반도체: 엔비디아, 옵션 거래 등으로 매물 소화
엔비디아(-2.37%)는 전일 강세의 원인 중 하나였던 옵션 거래에서 스페이스X의 옵션 거래가 시작되자 콜옵션 청산이 진행되자 하락. 여기에 25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일부 언론들이 AI 데이터 센터 확장과 공급망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그 핵심 협력사들이 과도한 부채를 짊어지기 시작했다는 경고성 분석을 내놓았던 점도 투자 심리 위축 요인. 여기에 첨단 AI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위해 코히런트(-7.50%)와 2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레이저 상호연결 자재 생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점도 단기적인 비용 부담을 가중. 결과적으로 젠슨 황 CEO가 제시한 대규모 AI 시장 전망을 충족하기 위해선 향후 막대한 성장이 강제된다는 블룸버그 등의 지적도 부담. 

반도체: 여타 반도체 기업들 옵션 수급 여파로 되돌림 유입되며 하락
AMD(-7.30%)는 랙스페이스(+4.99%)와 2028년까지 30MW 규모의 AMD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도 하락. 브로드컴(-4.37%), 인텔(-8.45%) 등 여타 기업들도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옵션 거래 영향에 대부분 전일 급등을 뒤로하고 하락. 램리서치(-5.03%), ASML(-4.69%)등 반도체 장비 부품 기업들도 대부분 하락. 퀄컴(-3.05%)은 투자자의날 행사(24일)를 앞두고 AI 칩 스타트업 텐스토렌트 인수 협상 진행중이라는 소식에도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71% 하락

 

반도체 스토리지: 마이크론, 과열권, 키옥시아 관련 보고서 등으로 하락
마이크론(-6.18%)과 샌디스크(-5.52%)는 RSI가 과열권인 90 이상을 기록하자 매물 출회. 특히 번스타인이 키옥시아 관련 보고서 영향도 컸음. 번스타인은 NAND 가격 상승세, 견조한 수익 성장 전망, AI 기반 메모리 부족 현상으로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여전하다고 언급. 그러나 시장이 정점의 수익을 마치 지속 가능한 장기 수익 기반으로 간주하는 듯 과도하게 반영했다고 평가. 더불어 NAND 가격이 2027년에 정점을 찍을 것이며 현물 가격이 장기 계약 최저 가격보다 충분히 낮아지면 고객은 계약을 파기하고 보증금을 포기할 것이라고 평가. 번스타인은 현재 주가 수준이라면 2032년까지 공급 부족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이지 않다고 언급. 웨스턴디지털(+4.22%)과 시게이트(+1.23%)는 모건스탠리가 각각 650달러, 1,035달러로 목표 주가 상향 조정하자 상승

 

전력망: 비체로 홀딩스, 전력 관련 계약 등에 급등
비체로 홀딩스(+21.60%)는 AI 인프라 확장의 최대 걸림돌인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급등. 비체르 홀딩스는 AI 클라우드 기업인 원큐드와 노르웨이 데이터 센터의 110메가와트(MW) 용량 전부에 대해 15년간 최대 26억 달러 규모의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액의 85%가 순이익으로 반영. 노르웨이 정부의 신규 데이터 센터 전력 규제(5MW 제한) 이전에 초저가 수력 발전 공급권을 선점해 복제가 불가능한 독점적 해자를 구축한 데다, 핀란드에 최대 1기가와트(GW) 규모의 대형 AI 인프라 자산까지 확보하고 있어 전력망 공급 지연으로 고심하는 빅테크의 강력한 대안으로 부각. 컨스텔레이션 에너지(+2.15%), 비스트라(+3.32%), GE버노바(+0.39%) 등 전력망 관련 기업들도 동반 상승. 

 

자동차: 테슬라, 스페이스X 여파로 부진
테슬라(-1.58%)는 테슬라 대만 법인은 대만 차량안전인증센터에 6월 16일 완전자율주행(감독운전) 인증을 신청했다는 소식에도 하락. 여전히 스페이스X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 특히 테슬라는 개인투자자 지분이 여타 대형 기관과 달리 40%를 넘는 등 개인들의 관심이 커서 스페이스X로의 개인투자자들의 쏠림이 테슬라 주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있음. GM(-1.86%)은 새로운 고출력 V8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차세대 2027년형 쉐보레 실버라도 1500을 공개한 점, 록히드마틴과 협력 발표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포드(-2.44%)와 더불어 하락. 퀀텀스케이프(-4.29%) 등 2차전지 기업들, 앨버말(-1.65%) 등 리튬 관련주도 하락

 

대형기술주: 애플, 신제품 출시 기대에 상승
애플(+0.95%)은 2027년에 접이식 아이폰과 AI 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 카메라 탑재 에어팟을 출시할 예정이라는 보도에 상승. 알파벳(+1.09%)은 구글이 앨라배마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데이터 센터 캠퍼스를 15억 달러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자 상승. 더불어 오펜하이머가 최고 추천 종목으로 선정한 점도 긍정적. 메타 플랫폼(+1.13%)은 오펜하이머가 최고 추천 종목에서 제외했지만 상승. 페이스북 사용자 대상 신규 AI 기능을 공개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아마존(-0.01%)은 페니맥이 AI를 위해 AWS를 우선 클라우드 공급업체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지만, 이후 매물 소화하며 보합권 등락. MS(-1.48%)는 AI 관련 부품 가격 상승 속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X2 칩을 탑재한 고가의 새로운 서피스 프로 및 서피스 랩탑 모델을 출시했지만 하락. 소프트웨어 업종의 부진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

 

중국 기업: 알리바바, FOMC 경계감 및 유동성 분산 여파에 부진
알리바바(-1.40%), 징동닷컴(-1.05%), 핀둬둬(-2.35%) 등 주요 중국 기업은 FOMC 회의를 앞두고 위험 자산에 대한 선제적인 위험 관리 수급이 유입되자 하락. 특히 스페이스X의 개별 주식 옵션 거래 개시가 미 증시 내 개인 및 기관의 투기성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중국 빅테크 플랫폼 기업들의 포지션 축소와 자금 이탈을 자극. 여기에 반도체 업종부진도 투자 심리 위축을 불러왔으며 바이두(-3.45%) 등 대형 기술주와 니오(-3.65%), 샤오펑(-4.49%) 등 전기차 종목들도 뚜렷한 개별 악재보다는 수급 분산 우려 속에 매물이 소화되며 동반 부진

 

소프트웨어: 팔란티어, 투자의견 상향에도 하락
오라클(-2.24%)은 OPERA Cloud 호텔 플랫폼을 위한 OPERA 클라우드 어시스턴트 AI 기능을 전 세계적으로 추가 비용 없이 출시했지만 하락. 전력 부족, 지역사회 반발 등으로 데이터센터 착공 지연 가능성이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 여기에 MS가 오라클 클라우드 임대 계약 철회 소식도 하락 요인. 팔란티어(-1.08%)는 울프리서치가 분석을 제기하고 AI 강점을 근거로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지만 하락. 프랑스 국내정보국(DGSI)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팔란티어에서 프랑스 기업인 챕스비전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 세일즈포스(-1.73%), 서비스나우(-2.71%) 등 여타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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