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서프라이즈, 금리 공포에 지수 급락!

김영민대표 매니저 조회 2125
2026-06-08 07:56:26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지난 주말 글로벌 증시는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장 하락의 큰 원인 두 가지는 고용과 반도체였습니다. 5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두 배 가까이 상회한 17.2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고용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하자 금리 인상 우려가 강하게 부각되면서 증시 자금 이탈이 가속화 됐습니다. AI 진영에 노이즈가 쏟아지면서 주요 기업들이 줄줄이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엔비디아가 6% 넘게 급락했고 메모리 사이클을 주도했던 마이크론이 13% 넘게 급락했습니다. 부진한 가이던스를 공개한 브로드컴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8% 가까운 조정을 받았습니다. 빅테크와 기술주 쪽에서 큰 매물이 쏟아졌고, 자금 이동이 진행되면서 제약바이오와 헬스케어, 필수소배재 등 종목이 상승했스빈다. 맥도날드가 2.6% 상승했고 P&G가 4%, J&J와 암젠이 1~2%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 넘게 폭락했고 달러 인덱스가 0.6% 상승하면서 100을 상회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35%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2.64%, 나스닥 지수는 4.18%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급락한 미국 증시에 비해 유럽 증시는 비교적 낙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조정의 성격이 AI 기술주에 지우친 상황으로, AI 랠리에 소외된 유럽 주요국 증시는 낙폭이 덜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0.07% 상승했고 독일은 0.75%, 프랑스는 0.32%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투매가 이어졌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6%, SK하이닉스가 10% 급락했고 LG그룹주, 현대차 그룹주가 줄줄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코스피 급락과 동조화 되면서 장중 1000p를 하회하는 급락세가 나타났습니다. 피에스케이, 피에스케이홀딩스, 테스 등 일부 소부장 종목이 버텼지만 2차전지 소재, 휴머노이드 로봇, 제약바이오 업종이 급락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미국 증시 급락세로 인해 국내 증시도 개장 초반 극심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모리 진영의 노이즈들이 부각되고 있는데 베라 루빈 LPDDR 탑재량 감소 루머와 알파벳, 메타 등의 유상증자 추진으로 다시 불거진 과잉투자 논란이 등이 메모리 진영의 투심을 다소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 IPO가 진행중인 스페이스X가 6월 12일 상장되는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기존 종목들의 차익 실현 흐름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당분간은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금융, 필수소비재, 바이오와 헬스케어 등이 단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지수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급락하는 삼전닉스는 여전한 이익모멘텀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일선 단기 조정 이후 추세 회복 흐름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젠슨황 CEO 방한 일정이 오늘 마무리되는데 구체적인 협력이 예상되는 SK와 LG, 현대차 그룹주 등이 얼마나 방어력을 발휘할지도 관건입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CPI 지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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