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용 증가와 기존 차주에 대한 FSD 구현 없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 테슬라는 1분기 EPS 0.41달러, 매출 223.9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 특히 마진율이 21.1%로 예상(17.7%)을 상회했고 영업현금흐름도 14.4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익성 우려를 완화. 주가는 실적 개선과 함께 사이버캡, 세미트럭, 옵티머스 로봇, 메가팩 공장 등 신규 성장 사업의 일정이 구체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반영. 최근 판매 둔화 우려가 있었지만, 시장은 차량 인도량보다 마진 방어 능력과 미래 사업 확장성에 주목하며 시간 외 4% 내외 상승.
그러나 컨퍼런스콜에서 머스크는 미래 매출 증대를 위해 올해 자본지출을 기존 2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 이상으로 대폭 상향했으며, 이러한 고투자가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발표. 특히 옵티머스 V3의 양산 준비가 7월 말에서 8월로 예정되어 있으나, 완전히 새로운 공급망과 기술이 적용되는 만큼 초기 생산 속도는 느릴 것이며 부품 수급 문제로 구체적인 생산량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언급. 하지만 시장이 올해 남은 기간 잉여현금흐름(FCF) 마이너스가 불가피하다는 재무적 압박과, 결정적으로 머스크가 HW3 차량은 무감독 FSD 구현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하며, 기존 고객 대상 업그레이드·보상 비용 우려가 부각돼 하락 전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전력 반도체 등 급증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1분기 매출 48.3억 달러, EPS 1.68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 핵심 아날로그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7%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 2분기 매출 가이던스 50억~54억 달러와 EPS 가이던스 1.77~2.05달러도 긍정적으로 제시. 이에 주가는 산업, 자동차 중심 범용 반도체 수요가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는 기대를 반영하며 11% 급등.
컨퍼런스콜에서는 아날로그 반도체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을 확인. 특히 시장의 관심은 산업용(+30%)과 데이터센터(+90%) 성장에 집중됐는데, 데이터센터 급성장으로 전력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자동차 수요도 바닥권 안정화 조짐을 보이는 등 전통 산업, 자동차 회복에 더해 AI 데이터센터 전력반도체 수혜가 본격화되는 국면을 보여줌. 이에 아나로크 디바이스를 비롯해 온세미, NXP세미, 마이크로칩 등도 대부분 5%대 상승 중
램리서치: 반도체 전공정 전망 상향 조정에 상승 램리서치는 3분기 매출 58.4억 달러, 조정 EPS 1.47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 시스템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고객 지원 및 기타 매출도 25% 늘어나 장비 설치 기반 확대 효과가 이어짐. 특히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2억~70억 달러로 제시해 예상치(60.4억 달러)를 웃돌면서 2%대 상승 중.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HBM 및 첨단 패키징 수요, 메모리 투자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반도체 장비 업황 개선 신호로 해석된데 따른 것
컨퍼런스콜에서는 사상 첫 20억 달러 매출 달성을 발표하고 2026년 글로벌 WFE(반도체 전공정 장비) 전망치를 기존 1,350억 달러에서 1,400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 특히 AI 수요가 연산(Compute)을 넘어 저장(Storage) 영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고적층 낸드(NAND) 전환을 위한 40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2027년 이전에 집중될 것이라고 발표. 이에 AMAT, KLA등 관련 기업들도 1% 내외 상승 중
IBM: AI의 전문컨설팅 대체 가능성에 급락 IBM은 1분기 매출 159.2억 달러, 영업 EPS 1.91달러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 소프트웨어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인프라 매출도 15% 늘어나며 핵심 사업부는 견조한 흐름. 다만 컨설팅 매출이 52.7억 달러로 예상치를 하회하고 성장률도 4%에 그치며 주가는 6%대 하락. 시장은 단순 실적보다 성장성 둔화 가능성에 주목했으며, 생성형 AI 확산으로 전통적인 시스템 전환, 운영 컨설팅 수요가 점진적으로 압박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한 것으로 추정. 이에 엑센추이등 관련 기업들도 동반 하락
컨퍼런스콜에서는 소프트웨어(8% 성장)와 메인프레임(48% 급증) 부문의 강력한 성과에 힘입어 1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13% 증가하는 등 재무적으로는 견조함을 보임. 그러나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컨설팅 부문의 매출 발표로 큰 폭으로 하락. 시장은 기업들이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기존의 일반 컨설팅 지출을 줄이는 예산 잠식 현상을 우려하고 있으며, 특히 AI 도구가 컨설턴트의 업무를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IBM의 핵심 수익원인 컨설팅 사업 모델이 구조적 위협에 직면했다는 불안감이 확산.
서비스나우: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하락을 부추긴 실적 결과 서비스나우는 1분기 매출 37.7억 달러, 조정 EPS 0.97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하거나 부합했고, 핵심 구독 매출도 36.7억 달러로 양호. 2분기 구독 매출 가이던스 역시 시장 예상을 상회. 그러나 전문 서비스 및 기타 부문의 조정 매출총이익률이 -9%를 기록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12% 급락. 이는 AI 플랫폼 구축과 대형 고객사 프로젝트 확대 과정에서 선행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손해보며 서비스를 하고 있음을 시사. 시장은 외형 성장보다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 부담 확대와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 이에 소프트웨어 기업들 대부분 1~4% 내외 하락 중
컨퍼런스콜에서는 예상 상회한 구독매출 등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AI 성장을 위해 지불해야 할 비용과 수익 모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12% 넘게 급락. 회사는 AI 어시스트 수주 목표를 1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상향하며 AI 지출 1달러마다 서비스나우가 가치를 챙길 것이라 자신했으나, 공격적인 M&A가 2분기 영업마진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언급한 점이 불안을 자극. 특히 전문 서비스 마진의 적자 구조(-9%)는 서비스나우가 구독 매출을 따내기 위해 초기 구축 비용을 과도하게 떠안거나 AI가 전통적인 컨설팅 업무를 잠식하고 있다는 점을 해소하지 못함
★ SK하이닉스 2026년 1분기 실적 IR
1. 전체 재무 실적 개요 역대급 매출 달성: 2026년 1분기 매출은 52.58조 원으로, 사상 최초로 분기 매출 5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60%,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수치입니다. 수익성 극대화: 영업이익은 37.61조 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분기 대비 96%, 전년 동기 대비 405% 급증한 성적입니다.
이익률 및 순이익: 영업이익률은 72%로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0.35조 원(순이익률 77%)에 달했습니다.
현금 창출 능력: EBITDA는 41.34조 원을 기록했으며, 마진율은 79%를 나타냈습니다.
2. 제품별 성과 분석 DRAM 출하량(B/G)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Flat)했으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60% 중반가량 크게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은 78%로 집계되었습니다.
NAND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했으나, ASP가 전분기 대비 70% 중반 수준으로 대폭 오르며 수익성이 개선되었습니다. 전체 매출 비중의 2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시장 전망 및 제품 전략 시장 환경: AI 기술이 학습을 넘어 추론 및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함에 따라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라 우호적인 가격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HBM 및 차세대 DRAM HBM4는 고객사 요구에 맞춘 성능 확보와 물량 확대를 위해 초기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 중입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한 1cnm LPDDR6를 하반기에 본격 공급하고, 엔비디아 플랫폼에 최적화된 1cnm 192GB LPCAMM2 양산도 개시했습니다.
NAND 기술 321단 QLC 기술을 적용한 PQC21 공급을 시작했으며, 고성능 TLC와 대용량 QLC를 아우르는 eSSD 라인업으로 AI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4. 재무 건전성 및 투자 계획 자산 및 부채: 1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은 54.33조 원으로 전분기(34.94조 원)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차입금은 19.32조 원으로 줄어들며 차입금 비율이 24%까지 낮아졌습니다.
순차입금 상태: 순차입금 비율은 -21%를 기록하며 매우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설 투자(CapEx): 올해 투자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예정이며, 이는 주로 M15X 램프업, 용인 클러스터 인프라 준비, 핵심 장비 확보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5. 주주 환원 정책 장기 목표: 순현금 100조 원 이상의 재무 건전성 달성과 주주 환원 확대를 병행할 계획입니다. 실행 방안: 배당뿐만 아니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추가적인 환원 수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연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 메모리 업계 전망: 자본은 쏟아지지만 공급은 막혀 있음
1. 자본 지출의 폭발적 증가와 공급의 비대칭성 JP모건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7년 글로벌 메모리 산업의 자본 지출(Capex) 전망치가 기존 830억 달러에서 1,440억 달러(약 200조 원)로 74%나 대폭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투입되는 자본의 규모에 비해 실제 시장에 풀리는 제품의 양(비트 공급량)은 DRAM과 NAND 각각 12~14%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투자 대비 효율 저하'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HBM의 구조적 특성: HBM(고대역폭 메모리)은 일반 DRAM보다 칩 면적이 커서 웨이퍼당 생산 효율이 떨어집니다.
공정의 복잡화: 반도체 미세공정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제조 단계가 늘어났습니다.
공급망 병목: 핵심 제조 장비의 인도 기간(Lead time)이 길어지고, 공장 등 기초 인프라 건설 주기가 과거보다 훨씬 길어졌습니다.
2. HBM 공급 부족, 향후 3년간 지속 전망 AI 모델의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가 커지고, KV 캐시 및 컨텍스트 윈도우(문맥 창)가 확장됨에 따라 AI 학습과 추론의 모든 단계에서 HBM 수요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생산 우선순위: 주요 DRAM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HBM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웨이퍼 할당을 HBM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범용 DRAM과 NAND의 공급까지 함께 조이는 효과를 냅니다.
가격 전망: 내년 HBM 가격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이며, 시장 참여자들은 JP모건의 예상보다도 훨씬 더 공격적인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습니다.
3. 메모리 가격의 가파른 상승과 수요처별 온도 차 2026년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은 전 분기 대비 30~50%의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서버용(기업급)보다 PC나 스마트폰 같은 소비자용(Consumer) 제품의 상승폭이 더 가파르다는 점입니다.
기업용과 소비자용 제품 간의 단가 격차가 벌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은 수익성 최적화를 위해 소비자용 제품의 가격을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소비자 가전 고객사들은 50% 이상의 가격 인상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장기 공급 계약(LTA)의 본격화 마이크론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언급했듯이, 업계 전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LTA)이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계약 내용 중 특히 다음 항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 및 실제 인도 물량 구조
계약 기간 내 목표 가격 및 수익성 보장 여부
선급금(Prepayment) 조건
이러한 LTA는 단순한 계약을 넘어, 제조사가 향후 투자를 결정하고 주주 환원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핵심적인 판단 근거가 될 것입니다.
5. 주요 기업별 핵심 이슈 및 리스크 삼성전자: 노사 갈등과 비용 문제 삼성전자는 현재 노사 협상이 최대 화두입니다. 노동조합은 영업이익의 15% 수준을 성과급으로 요구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업이 발생할 경우 웨이퍼 제조 자체보다는 노동 집약적인 모듈 패키징 및 출하 단계에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노동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및 HBM 주도권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계획의 진척 상황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또한 HBM 로드맵의 차질 없는 이행 여부가 주가 향방을 결정할 핵심 요소입니다.
키옥시아(Kioxia): 중기 전략 발표 6월 초로 예정된 중기 전략 설명회에서 수요 전망 업데이트, LTA 전략, 그리고 주주 환원 정책 등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