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급 동향 코스피 : 외국인 -4,532억 / 기관 -7,065억 (대형주 위주 매도세) 코스닥 : 외국인 -1,549억 / 기관 -932억 (개인 중심 테마 장세)
✅ 시장 요인 오늘 우리 증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100달러 유가라는 납덩이를 단 반도체의 질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말 사이 전해진 [미-이란 협상 결렬] 소식은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WTI 104달러 돌파]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과 군사적 압박 가능성이 부각되며 외국인들이 5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환율까지 1,500원선을 위협하며 코스피 대형주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차가운 비바람 속에서도 [4월 초 반도체 수출 152% 폭증]이라는 역대급 데이터가 지수 하단을 든든하게 방어해주었습니다.
✅ 업종별 특징 📈 강세 (주도 업종) [광통신 및 AI 인프라]: 젠슨 황이 찍어준 [연결 중심의 AI] 인프라 수혜 기대감이 폭발하며 티엠씨, 대한광통신 등이 급등했습니다.
[화장품 및 음식료]: 4월 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코스맥스, 실리콘투 등 실적주들이 지수 하락을 비웃듯 상승했습니다.
[에너지 재건 및 ESS]: 액면분할 후 거래 재개된 [LS ELECTRIC]이 실적 모멘텀을 등에 업고 강세를 보이며, 전통 재건주에서 빠져나온 자금의 대피소 역할을 했습니다.
📉 약세 (차별적 약세) [재건 및 건설]: 협상 결렬로 인해 [종전 기대감]이 식으며 남광토건, 현대건설 등 재건 테마주들이 일제히 차익 매물을 뱉어냈습니다.
[손해보험]: 당정의 [자동차 보험료율 인하] 협의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 시장 정리코멘트 유가 100달러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상당한 하루였지만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노딜]은 끝이 아니라 협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트럼프식 기싸움]의 과정일 뿐입니다. 오늘 시장의 진짜 주인공은 지수가 아니라 [수출 데이터]였습니다. 전쟁통에도 우리 반도체와 화장품은 사상 최대 실적을 찍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십시오.
내일은 오늘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의 매도세]가 진정되는지, 그리고 60조 원 규모의 [알고리즘 대기 자금]이 어느 섹터의 '매수 버튼'을 누르는지가 관건입니다. 저는 그 방향이 결국 [숫자가 찍히는 AI 인프라와 에너지 재건]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