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달라진 증시, 지금부터 방향은!?

최원범대표 매니저 조회 1285
2026-04-09 12:07:57


 

★ 04/09 한국 증시 부진

전일과 달리 휴전 협정에 대한 불안감을 보여준 가운데 시간 외 WTI가 4% 넘게 상승 중이며 국채 금리 상승과 미국 나스닥 선물등도 0.3% 내외 하락 중. 금과 은을 비롯해 비트코인 등도 하락. 이에 한국 증시를 비롯해 아시아 시장의 약세가 진행. 한국은 반도체 종목군의 낙폭이 커 여타 아시아 시장에 비해 하락폭이 큰 점이 특징

현재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을 발표한 가운데 레바논(헤즈볼라)을 두고 엇갈린 모습. 특히 이란은 휴전에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한 반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포함이 안되어 있다며 대규모 공격을 보임. 이에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이란도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시사하는 발표를 하는 등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

전일 휴전 이슈로 큰 폭의 변화는 대부분 숏 포지션 청산에 따른 수급적인 부분의 영향이 컸기 때문에 관련 이슈가 완화된 후 이러한 불확실성은 대부분 전일과 다른 모습으로 전환.

시장은 협상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 주말에 있을 협상 결과 등을 기반으로 단기적인 상승/하락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 그러나 이를 소화 후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실적 시즌, 그리고 주요 경제지표가 방향성을 결정하는 시장으로의 전환이 예상. 이를 감안 당분간 개별 종목/업종 차별화 장세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

 

 

★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안도랠리 Vs. 불안한 휴전, 숏스퀴즈 정리

MSCI 한국 증시 ETF는 10.13%나 급등한 가운데 MSCI 신흥지수 ETF도 5.46%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34%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러셀2000지수는 2.97%, 다우 운송지수는 3.23%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70.6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79.2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78.50원을 기록. KOSPI 야간 선물은 1.2% 내외 상승 중.


*FICC: 국제유가, 이란 전쟁 휴전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

국제유가는 이란과 미국의 2주간 휴전을 발표하자 대규모 상승 베팅이 청산되며 급락. 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진행된다는 점이 심리에 영향. 다만, 이스라엘의 지속적인 공격, 그에 따른 이란의 대응 등 휴전 불확실성이 이어졌지만, 오늘은 숏스퀴즈 청산에 따른 수급의 흐름에 주목하며 하락. 미국 천연가스는 국제유가 급락 등 에너지 시장 전반에 걸친 약세 영향으로 하락

달러화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에 따른 에너지 가격 하락과 공급망 불안 완화 등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강세. 엔화도 에너지 가격 하락을 반영하며 강세. 역외 위안화,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 대부분 신흥국 환율도 달러 대비 강세. 다만, 여전히 휴전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 있어 장중 뉴스 하나하나에 변동성이 진행

국채 금리는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로 하락. 이에 CME FEDWatch에서는 올해 연준의 금리인하 확률이 14%에서 32%로 상향 조정. 그러나 장중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이란의 대응 등 불안한 휴전이라는 점에서 이란 의회 의장의 미국 휴정 협정 위반 언급에 상승하기도 하는 등 장중 변동성은 지속

금은 달러 약세 등으로 상승. 은과 플래티넘은 5% 내외 큰 폭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구리가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휴전 소식에 3% 넘게 상승. 그러나 알루미늄은 휴전으로 공급 불안 우려가 확대되지 않자 소폭 하락. 아연도 부진. 대체로 휴전 이슈에 따른 품목별 차별화가 진행. 농작물은 밀이 휴전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이 완화되고 미국의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려 수확량 전망이 상향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3% 급락. 옥수수는 파종시기 양호한 날씨로 인한 경작지 확대 가능성에 소폭 하락. 대두는 중국 수요 기대로 소폭 상승

 

 

★ 마이클 델 “AI 메모리 수요 625배 폭증…수요는 지속”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구조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운영사)를 중심으로 한 AI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행사에 참석해 “AI 인프라에서 가속기당 메모리와 시스템 규모가 동시에 확대되면서 전체 메모리 수요는 약 625배 증가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공급 확대에는 수년이 소요되지만 현재 AI 인프라 수요는 둔화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기술 도입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델 CEO는 AI 가속기 1개당 메모리 용량이 2022년 엔비디아 'H100'에서 80GB였지만 2028년에는 2TB까지 늘어나는데, 동시에 데이터센터 내 가속기 배치 규모 역시 약 25배 커지면서 전체 메모리 수요가 최대 625배(25X25)까지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23년 메모리 업체들이 업황 악화로 투자가 위축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AI 수요 확대와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소버린 AI 구축 추진에 견조한 서버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델은 “연봉 10만달러 수준의 지식 노동자가 오래된 PC나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생산성을 고려하면 기업은 인프라 투자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총생산(GDP) 상위 약 25개 국가 대부분은 어떤 형태로든 소버린 AI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격 상승이나 일시적 지연은 있을 수 있지만,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는 결국 인프라를 도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문제는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언제 사느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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