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FOMC, 그리고 마이크론 실적!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MBN GOLD 김영민 전문가입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우선, 개장 이후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대 가스전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튀어오르고 투심이 악화됐습니다. 그리고 FOMC 회의 결과 발표와 파월 의장의 매파적 기자회견이 증시에 충격을 더했습니다. 기준금리는 동결됐고, 올해 점도표 상 1회 인상 전망도 작년 12월과 동일하게 유지됐습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최근 미국의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4.4%의 실업률을 들며 비교적 안정적이란 의견을 제시했고 물가와 유가 상승의 충격 등에 대해서는 현수준에서 상황 파악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을 검토했다는 점도 시장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마이크론은 역대급의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과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향후 가이던스 역시 기대치를 뛰어 넘었습니다. 다우지수는 1.63%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1.36%, 나스닥 지수는 1.46%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럽 증시는 약세 전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와 일본, 한국 등 국가에 대한 노골적 불만을 표현하고 전쟁 리스크가 심화된 것이 주요국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영국 증시는 0.94% 하락했고 독일은 0.96%, 프랑스는 0.06% 각각 하락 마감했습니다.
전일 국내 증시는 양대 지수 모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조원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9% 폭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시총 40%를 넘어섰습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와 함께 금융지주, 자동차, 전력 인프라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LS ELECTRIC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원전 관련주도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종목이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심텍, 코리아써키트, 티엘비 등 기판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피에스케이, HPSP 등 주요 장비 기업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2차전지, 로봇 등 업종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 자체는 경이로운 수준입니다. 매출액이 238.6억 달러 (q-q +75%, y-y +196%), (컨센서스 197.4억 달러 대비 상회), 영업이익이 64.6억 달러 (q-q +156%, y-y +720%)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고 매출 총이익률이 80%를 넘었습니다. 시간외 시장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셀온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 대비 더 좋은 실적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실어줄 수 있습니다. 오늘 전쟁과 금리 등 여러 악재로 인해 반도체 업종이 조정을 받는다면 또 다시 매수 기회입니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 기자회견 역시 어느 정도 예상되는 바, 6월 이후 1~2회 금리인하 전망도 여전히 살아있다는 판단입니다. 제약바이오, 2차전지, 원전, 엔터 등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자 여러분, 오늘도 성공투자 하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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